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차가운 공기, 새하얀 눈이 떠오르는 겨울이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난방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맑은 하늘 대신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유독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미세먼지는 이제 피할 수 없는 계절의 불청객이 되었고, 대기질은 작년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일상 속 대응 수칙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by 웨더뉴스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차가운 공기, 새하얀 눈이 떠오르는 겨울이지만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난방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맑은 하늘 대신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유독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미세먼지는 이제 피할 수 없는 계절의 불청객이 되었고, 대기질은 작년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일상 속 대응 수칙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겨울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평년(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해 낮을 확률이 50%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2024년)와 비교하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을 확률 역시 50%로, 전반적인 대기질은 작년보다 악화될 가능성을 내다봤습니다.
특히, 올겨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날이 많을 확률은 50%, 비슷할 확률은 30%로 나타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 수가 지난해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겨울만 되면 말썽인 미세먼지, 그 이유는?
겨울철 미세먼지 악화에는 기상 조건과 배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먼저 추운 날씨로 인해 석탄, 석유, 가스 등 난방 연료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늘어납니다. 이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인위적 요인입니다.
또한 겨울에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이 활발해집니다.
안정적인 고기압권에서는 대기가 정체되어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상태로 전환됩니다.
여기에 더해 북대서양과 인도양, 스칸디나반도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높게 유지되고, 티베트 부근의 눈 덮임이 적어 우리나라 부근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빈번해지는 조건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변동성으로 인해 대기 정체와 국외 유입이 더욱 빈번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북극 해빙 면적 감소로 청정한 북서 기류가 자주 유입되면 대기질이 일시적으로 개선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미세먼지 많은 날, 건강을 지키는 필수 대응법!
고농도 특보가 발령되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호흡기 질환자, 노인, 어린이는 외출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이 불가피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94 또는 KF80 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마스크가 얼굴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해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노폐물 배출 효과를 높이는 물을 충분히 마시며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도 기관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추위에 대비하는 것만큼이나 미세먼지에 대한 준비도 중요한 겨울입니다.
올겨울, 작은 생활 습관으로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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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예보팀 &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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