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비염 잡는 '1분' 지압법
by 웨더뉴스
2주에 한 번, 여러분의 건강을 한방으로 책임질 ‘오늘의 날씨 한방’입니다.
가을은 대기가 건조할 뿐만 아니라 난방 사용을 시작해 실내 습도가 낮아 콧속이 건조해지고, 비염 증상도 심해지는 때입니다.

오늘은 날이 추워질수록 심해지는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한 지긋지긋한 코막힘을 1분 안에 뻥~ 뚫어줄 혈자리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 전에 ‘오늘의 날씨 한방’ 오프닝 보셨나요? 한알못 규아 캐스터와 현서 캐스터가 권투장갑을 끼고 펀치를 날리며 시작했는데요, 그 ‘한 방’이 아니라 한의학의 ‘한방’을 의미합니다.


한방으로 한방에! 건강 고민을 해결해드리는 ‘오늘의 날씨 한방’, 한알못 캐스터들을 책임질 양동훈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비염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궁금한 게 많은 규아&현서 캐스터. 현서 캐스터가 다섯 글자로 선생님께 질문을 던졌습니다!

현서 캐스터는 평소에도 한의원을 자주 간다고 하는데요, 체할 때마다 스스로 손을 딴다고 합니다.
비단 현서 캐스터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집에서 민간요법으로 셀프 침을 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말 효과를 보는지 궁금하셨죠?

양동훈 선생님은 셀프침은 가능하나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고 답해주셨네요.
겁이 나거나 정확한 자리를 몰라 정확한 자리에 침을 놓기가 어려운 게 그 첫 번째 이유라고 해요.

두 번째는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체기가 있는 거라면 다행이지만 심각한 질환인데 증상을 놓치고 병원에 가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규아 캐스터도 복통이 느껴져 체한 줄 알고 손을 땄는데 맹장이 터졌다고 해요 T_T
이러한 일이 없도록 통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는 것! 꼭 잊지마세요~!
잠시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는데요, 오늘의 주제! 환절기 불청객인 비염에 대해 제대로 알아볼까요?

코가 막히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연신 코를 풀거나 훌쩍이느라 코 주변의 피부가 안 좋아지는 등의 불편함이 생깁니다.
또한 밤에 산소공급이 적어져 다음 날 아침에 피로를 느끼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우리 생활의 불편함을 주는 코막힘을 단 1분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양동훈 선생님이 알려주는 코가 막힐 때 꾹꾹 1분만 눌러줘도 바로 효과를 보는 혈자리 2개를 알아볼까요
비염타파! 첫 번째 비법: 영향혈과 풍지

콧볼 옆에 있는 혈자리인 영향혈을 손톱으로 꾹 비벼주세요. 팔자주름과 콧구멍이 닿는 지점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규아 캐스터와 같이 메이크업을 한 경우라면 영향혈을 누르면 기껏 한 화장을 망칠 수 있죠?
이럴 땐 풍지를 눌러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뒷목쪽 움푹 들어간 곳이 바로 풍지인데요, 손끝으로 누르고 비벼주면 막힘 코가 뚫리는 것은 물론 머리와 코 얼굴 전체가 환해지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답니다.


비염타파! 두 번째 비법: 비염에 좋은 차 마시기
이 외에도 환절기 비염에 좋은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양동훈 선생님이 추천하는 비염에 좋은 차 BEST4는 신이차, 유근피차, 박하차, 생각차입니다.

비염 때문에 고생하셨던 분들! ‘오늘의 날씨 한방’에서 알려드린 응급 지압법과 비염에 좋은 차를 꾸준히 마셔주시면 올 겨울은 불편 없이 나실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양동훈 선생님의 말처럼 비염을 초기에 잘 잡고 치료해야만 더 나빠지는 일이 없는 만큼 증상이 심하다면 꼭 병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더 재밌고 알찬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시고요, 앞으로 격주 월요일마다 찾아올 ‘오늘의 날씨 한방’과 함께 요즘 같은 날씨에 꼭 필요한 건강관리 비법을 함께 실천하기로 해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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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영상 웨더뉴스 영상팀
도움 양동훈 (경희명인당한의원 대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