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회전목마를 타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놓치지 말자. 여의도, 뚝섬, 반포 등 한강 곳곳에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과 물빛무대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퍼스널 컬러 진단과 파츠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는 ‘K-뷰티 체험’ 부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여의도 선착장 옥상에는 화사한 꽃그네가 있으며 뚝섬 한강공원에는 K-POP 스타존이 각각 운영 중이다.
해가 지면 한강의 분위기는 제법 달라진다. 물빛광장의 회전목마에 조명이 켜지고, 낮과는 전혀 다른 화려한 장면을 연출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드론 라이트 쇼다. 수백 대 드론이 서울의 랜드마크를 그려내며 환상적인 장관을 펼쳐낸다. 회전목마부터 드론 쇼까지,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축제를 제대로 즐겨보자.
이번 주말, 뚝섬 한강공원에서 단 이틀간 ‘한강플플 그린마켓’이 열린다. 친환경·핸드메이드 제품 쇼핑은 물론,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진행된다. 푸드존도 함께 운영돼 먹거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행사 취지에 맞게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틸란드시아 모빌’, ‘바다유리 선캐쳐’, ‘미니 테라리움’, ‘커피박 화분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만드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아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등 놀이 콘텐츠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기기 좋다.
‘한강플플’은 지난해 12월 문을 연 뒤, 개장 3개월 만에 방문객 2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뚝섬을 대표하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미디어 체험과 전시, 놀이시설, 휴식 공간이 한데 모여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말, 뚝섬 한강공원에서 쇼핑부터 공연, 체험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코스를 즐겨보자.
장소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1,3층 한강플플 기간 4월 18일(토) ~ 4월 19일(일) 공식 홈페이지j-bug.co.kr
책과 음악,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책 읽는 한강
주말마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야외 도서관으로 바뀐다. 600석 규모로 마련된 좌석은 빈백과 흔들의자, 독서체어, 대형 돗자리까지 다양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약 5천 권의 도서가 준비돼 있어, 빈손으로 가볍게 들를 수 있다. 그림책부터 성인을 위한 도서까지, 나이와 주제별 11종 도서 큐레이션을 통해 읽고 싶은 책을 쉽게 추천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재즈·클래식 라이브 공연과 클래식 앙상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생네컷 포토 부스와 보드게임 라운지도 마련돼 있어 즐길 거리 역시 풍부하다. 4월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며, 4월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5월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시간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