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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말하다

“한탄강 Y자형 다리보다 멋지다고?”… 여행비 최대 20만 원 돌려받는 출렁다리 명소

by 여행을말하다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반값 여행 지원금까지 챙기는 봄 여행지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 사진=우두산출렁다리 

봄이 무르익을 무렵, 경남 내륙의 산자락에서는 철쭉 군락이 서서히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해발 600m대의 서늘한 바람이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도심에서 느끼지 못했던 고요함이 온몸을 감싸는 편이다. 산 아래와는 다른 공기의 결이 이곳에 왔음을 실감하게 한다.

우두산 정상부에는 교각 하나 없이 하늘에 걸린 듯한 Y자형 출렁다리가 있다.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형태의 산악 보도교로, 발아래로 펼쳐지는 가조 분지의 풍경이 고도감을 더욱 극적으로 만든다. 

우두산과 항노화힐링랜드의 입지와 역사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산림치유센터 / 사진=거창 항노화힐링랜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의상봉길 834)는 우두산 자락에 조성된 산림치유 복합 공간이다. 가조 분지를 내려다보는 능선에 자리하며, 철쭉 군락지와 산림치유센터가 함께 운영된다.

해발 620m 능선에 놓인 Y자형 출렁다리는 이 공간의 상징으로, 교각을 세우지 않은 현수교 방식으로 시공되어 산세를 온전히 살린 구조물이다. 경남 내륙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이 힐링랜드는 철쭉이 만개하는 봄철 방문객이 특히 집중되는 편이다.

교각 없이 하늘을 잇는 Y자형 출렁다리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 사진=우두산출렁다리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Y자형 산악 보도교다. 세 방향으로 뻗은 구조 덕분에 어느 구간에 서더라도 서로 다른 방향의 조망이 펼쳐지며, 가조 분지와 주변 능선이 한눈에 담긴다. 동시 수용 인원은 성인 기준 최대 230명으로, 안전 하중을 고려한 입장 관리가 이루어진다.

발아래로 봄 안개가 흘러가는 날이면 다리 위의 고도감이 한층 강렬해진다. 항노화힐링랜드 내 산림치유센터에서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출렁다리 체험 후 숲 속 회복의 시간을 이어갈 수 있다.

2026 반값 여행, 최대 20만 원 환급

거창 반값 여행 안내 / 사진=거창군 

 거창군은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거창 외 지역 거주자가 지정 관광지 2개소를 방문하고 모바일 지역화폐(제로페이)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50%를 환급받을 수 있다.

1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되며, 사업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항노화힐링랜드 입장료는 3,000원(만 7세~65세 미만)이며, 결제 시 2,000원 상당의 거창사랑상품권이 환급되어 실질 부담은 더욱 낮아진다.

운영 시간과 교통 이용 안내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모습 / 사진=거창 항노화힐링랜드 

항노화힐링랜드는 하절기(3~10월) 09:00~17:50, 동절기(11~2월) 09:00~16:50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자가용 이용 시 광주대구고속도로 가조 IC에서 접근하면 편리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주차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반값 여행 지원금 신청은 사업 기간 내 방문 후 모바일 지역화폐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세부 신청 일정과 방법은 거창군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출렁다리의 감각과 숲속 치유의 여유가 한자리에서 이어지는 곳, 여기에 여행 경비까지 돌려받는 제도적 지원이 더해졌다. 산과 제도가 함께 여행자를 끌어당기는 봄이다. 

철쭉이 능선을 붉게 수놓는 지금이 가장 화사한 시기, 경남 거창으로 향해 그 고도감과 청정함을 직접 느껴보길 권한다. 반값 여행 지원 신청이 4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봄이 지나기 전에 일정을 잡는 편이 현명하다.

Credit Info
하나은 기자 ttnaeun@telltrip.com
제공 여행을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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