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백과사전] 주꾸미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주>
by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식재료 백과사전] 주꾸미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주>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만큼 이맘때 주꾸미는 살이 연하고 감칠맛이 일품이다. 실제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둔 3~4월 미식의 절정에 달한다. 영양소도 풍부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을 깨우는 보양식으로도 손꼽힌다. 제철 식재료 주꾸미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1. 흡반 뚜렷할수록 신선
주꾸미는 머리와 몸통이 탱탱하고 다리 흡반(다른 동물이나 물체에 달라붙기 위한 기관)이 뚜렷할수록 신선하다. 반대로 신선도가 떨어질수록 다리 색이 하얗게 변하는 경향이 있다. 구입 후 손질할 때는 머리와 다리의 연결된 부분에 칼집을 내고 뒤집은 다음, 먹통을 제거하면 된다.
2. 피로 회복 성분 오징어의 5배
주꾸미에는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과 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타우린 함량이 높기로 유명하다. 한국수산회에 따르면 주꾸미의 타우린은 낙지의 약 2배, 문어의 4배, 오징어의 5배 수준으로 100g당 1600mg에 이른다. 타우린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
지방 함량이 1% 수준에 불과한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영양은 풍부하면서 열량 부담은 낮아 주꾸미는 가볍게 즐기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받는다.
3. 척수병증 있다면 섭취 주의
아무리 맛 좋고 영양 좋은 주꾸미라도 섭취에 주의할 사람이 있다. 정맥울혈성 척수병증 환자다. 정맥울혈성 척수병증은 정맥 압력이 높아져 척수로 혈액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의료진은 연구를 통해 정맥울혈성 척수병증 환자가 주꾸미·낙지·오징어 등 타우린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먹었을 때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마비 증상이 온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척수병증이 있는 환자가 타우린이 함유되는 음식을 먹었을 때 증상이 악화한다면 치료를 마치고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해당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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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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