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은 붉은 말의 해, 병오년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새해의 상징인 '붉은색'과 어울리는 특별한 친구를 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붉은발말똥게'입니다. 이름처럼 강렬한 붉은 집게발을 가졌지만, 서식지가 줄어들며 점차 보기 힘들어지고 있는 이 작고 소중한 생명에 대해 알아볼까요?
2026년 '붉은 말의 해', 갯벌의 붉은 보석을 지켜주세요!
by 웨더뉴스
작지만 강렬한 존재감, 너는 누구니?
붉은발말똥게는 몸길이가 약 3cm 정도인 아주 작은 게입니다. 전체적으로 검은 빛을 띠는 일반 말똥게와 달리, 집게다리와 이마 부분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있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죠. 주로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의 돌 틈이나 풀숲에 굴을 파고 숨어 지내는데요. 잡식성이라 죽은 곤충이나 물고기, 나뭇잎 등을 먹으며 갯벌의 청소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여름철인 4~8월이 되면 엄마 게가 배 아래에 알을 품어 지극정성으로 보호하는 모성애 강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왜 사라져가고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붉은발말똥게는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친구들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만 살 수 있는데, 갯벌 매립과 해안 도로 건설 등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살 곳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눈으로만 사랑해 주세요
붉은발말똥게는 생김새가 비슷한 '도둑게'와 헷갈리기 쉽지만, 엄연히 법적 보호를 받는 귀한 몸입니다.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훼손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니, 갯벌이나 바닷가에서 우연히 마주친다면 눈으로만 인사하고 조용히 지나가 주세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붉은 집게발을 가진 이 작은 생명들이 우리 곁에서 오래오래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Credit Info
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자료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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