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엔 꼭 먹어야 해요” 가을 제철 음식 4가지

by 웨더뉴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 이 시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됩니다.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점점 내려가면서 우리 몸은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느라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이럴 때 제철 음식을 챙겨 먹으면 계절의 기운을 담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추분 무렵에 먹으면 특히 좋은 가을 제철 음식 4가지를 소개합니다.

가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전어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철 생선이 바로 전어입니다.

“가을 전어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소하고 풍미가 깊지요.

구이로 먹으면 껍질의 고소함과 살의 담백함이 어우러지고, 회로 즐기면 바다 내음 가득한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심혈관 건강에도 좋습니다.

환절기에 혈압이나 혈관 건강이 걱정된다면 가을 전어가 제격이에요.

아침에 먹기 좋은 가을 대표 과일
사과 “아침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사과는 하루를 활기차게 여는 과일입니다.

9월 이후 제철을 맞이한 사과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단맛으로 입맛을 돋워줍니다.

특히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장 건강에도 좋아 환절기 불규칙한 식사로 인한 속 불편함을 덜어주지요.

아침에 하나씩 챙겨 먹으면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든든하고 따뜻한 가을 간식
고구마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대표 간식, 고구마!

달콤하고 포근한 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을 대표 뿌리채소입니다.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가득해 눈 건강을 지켜주고, 피부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단순히 구워 먹거나 쪄서 먹는 것만으로도 영양 손실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따끈한 군고구마 한 입은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기에 충분하지요.

바다의 보약 같은 가을 해산물
대하 가을 바다의 또 다른 별미는 바로 대하입니다.

가을 대하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구워 먹으면 껍질째 씹히는 고소함이 매력적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은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칼슘과 아연이 풍부해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성장기 아이들부터 기력이 떨어진 노년층까지 두루 즐기기 좋은 가을 보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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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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