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이런 곳이? 숨겨진 스노쿨링 천국 3선
by 웨더뉴스

처서가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기나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바다 속을 탐험하는 즐거움으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투명한 물결 아래에서 물고기들과 눈을 맞추고, 햇빛에 반짝이는 모래바닥을 보는 순간은 마치 또 다른 세상에 들어선 듯합니다.
최근에는 멀리 해외로 가지 않아도 우리나라 곳곳에서 멋진 스노쿨링 명소를 만날 수 있는데요,
물살이 잔잔하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막바지 여름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바로 이곳들을 주목해 보세요.

장호항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물살이 비교적 잔잔하고 수질이 맑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유물이 거의 없어 시야가 탁 트여 바닷속 생태계를 감상하기에 최적이에요.
거제 윤돌섬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카약을 타고 단 3분이면 닿을 수 있는 작은 섬입니다. 맑고 투명한 물빛은 물론, 이곳저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해양 생물들이 큰 매력을 더합니다. 바다 속 모험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인기 만점 스팟이죠.
금능 해수욕장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가족 친화형 해수욕장으로, 고운 모래와 얕은 수심이 특징입니다. 해변이 서로 이어져 있어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오가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스노쿨링을 체험하기에 좋은 명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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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