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 달라져야 할 생활 습관은?
by 웨더뉴스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가 다가왔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말이 있을 만큼 여름이 지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되는 절기인데요,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부터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가 찾아와, 몸이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가을을 맞이하는 문턱에서 건강을 지키려면, 일상 속 작은 습관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오늘은 처서 이후 꼭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을 함께 살펴볼까요?
숙면 취하기
하루의 피로를 풀고 내일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깊고 편안한 잠’입니다.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는 시간인데요,
이때 숙면을 취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몸의 회복 속도도 빨라집니다.
규칙적인 취침·기상 시간을 유지해 생체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세요.
규칙적인 운동

여름 동안 무더위로 인해 운동을 잠시 쉬어간 분들 많으시죠?
주 3회 이상,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고 몸속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가벼운 걷기나 자전거 타기처럼 무리가 덜한 운동부터 시작해 보세요.
꾸준히 하면 세포 기능이 개선되고 면역력도 한층 높아집니다.
항산화 식품 섭취
몸이 환절기에 적응하려면 식탁에서부터 따뜻한 정성을 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 C·E,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우리 몸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됩니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없애고 세포를 건강하게 지켜주어 작은 감기부터 큰 질병까지 예방하는 힘이 되므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식탁에 꾸준히 올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 TIP
처서 이후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집니다. 외출할 때는 얇은 겉옷을 챙겨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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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