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고무 슬리퍼가 ‘사고 부르는’ 이유

by 웨더뉴스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리는 날 고무 슬리퍼를 꺼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젖은 바닥에서도 가볍게 걸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비 오는 날 슬리퍼는 꽤 위험할 수 있어요.

특히 비로 젖은 보도블록이나 대리석 바닥은 미끄러짐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입니다.

게다가 슬리퍼는 발을 감싸주지 않아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이물질로부터 발을 지켜주기 어렵죠.

오늘은 비 오는 날 슬리퍼를 피해야 하는 이유와, 대신 선택하면 좋은 안전한 신발을 알려드릴게요.

1. 미끄러짐 위험

고무 슬리퍼는 바닥과의 마찰력이 낮은데요, 특히 젖은 노면에서 쉽게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비로 젖은 대리석, 맨홀 뚜껑, 경사진 길에서는 사고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작은 방심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비 오는 날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2. 보호 기능 부족

슬리퍼는 발등과 발목을 감싸지 않아 외부 충격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쉽게 노출됩니다.

비 오는 날에는 작은 돌, 유리 조각, 배수구 틈 등 발을 다치게 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발 전체를 보호하는 신발이 훨씬 안전합니다.

💡TIP

비 오는 날에는 방수 처리된 신발이나 레인 부츠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방수 운동화, 방수 샌들, 러버 슈즈 등 발을 감싸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세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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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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