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씨에는 발을 디딘 순간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접질리는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젖은 보도블록, 빗물이 고인 계단, 대리석 바닥은 작은 부주의에도 큰 부상을 부를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는 단순히 ‘삐었다’고 넘기기 쉽지만, 인대 손상이나 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회복 속도와 예후를 좌우합니다.
by 웨더뉴스
비가 오는 날씨에는 발을 디딘 순간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접질리는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젖은 보도블록, 빗물이 고인 계단, 대리석 바닥은 작은 부주의에도 큰 부상을 부를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는 단순히 ‘삐었다’고 넘기기 쉽지만, 인대 손상이나 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회복 속도와 예후를 좌우합니다.
우선, 다친 발을 고정해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이후 안정을 취하고, 다친 부위에는 냉찜질을 해 부기와 통증을 완화해야 합니다.
이때 얼음을 수건에 감싸 10~20분 정도 두면 좋습니다.
부상 부위가 더 심해지지 않도록 압박 붕대로 가볍게 감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너무 세게 조이면 혈액순환이 방해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친 발을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어 부종을 가라앉혀 주세요.
빗길 부상은 한순간의 방심에서 비롯됩니다. 외출 전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고, 보행 시 속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부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안전한 걸음걸이 습관과 올바른 응급처치로, 비 오는 날에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걸어 다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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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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