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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분톡

‘암호화폐 황금기’ 선언

by 일분톡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 ‘혈맹’ 재협상

무슨 일인데?

오픈AI가 비영리 모태를 벗고 ‘완전 영리회사’로 전환하려 하면서, 최대 투자자이자 최대 고객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기존 계약을 전면 개편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두 회사는 2019년 MS가 10억 달러를 넣으면서 처음 결합했고, 2023년 초에는 ‘최대 100억 달러 추가 투자와 Azure 독점 클라우드 제공’으로 동맹을 넓혔다.

왜 고쳐야 하나?

지금 구조에선 MS 지분이 ‘이익에 상한이 걸린 49%’로 묶여 있는데, 오픈AI가 일반 영리법인이 되려면 이를 보통주 형태로 바꿔야 한다. 그래야 소프트뱅크 같은 새 투자자에게 약속한 지분 설계가 완성된다.

동시에 오픈AI는 더 이상 MS만 쓰지 않고 AWS·오라클 등 다른 클라우드도 쓰고 싶어 한다. 반대로 MS는 GPT 계열 최신 모델과 기술을 계속 독점적으로 이용하고 싶고, 계약서에는 ‘오픈AI가 인간 전반을 능가하는 AGI에 도달할 경우 MS의 사용 권리는 대폭 축소된다’는 조항이 있어, 이를 다시 정비하지 않으면 MS 입장에서 불확실성이 커진다.

무슨 일이 진행 중인가?

양사는 이미 재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다. 오픈AI는 연내에 구조 변경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일부 투자 약속이 줄어들 수 있어 속도를 내고 싶고, MS 역시 Azure 매출이 오픈AI 덕분에 급증해 관계를 깨기보다는 새 조건을 찾으려 한다. 다만 지분 변환 비율과 미래 매출 분배라는 민감한 쟁점 때문에, ‘몇 주 내 타결’ 전망도 있지만 더 길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메타, “개인용 슈퍼인텔리전스” 올인

무슨 일인데?

마크 저커버그가 “슈퍼인텔리전스 개발이 눈앞”이라며 인재·자본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직후, 2분기 실적까지 예상보다 크게 웃돌며 주가가 장-후 10% 급등했다.

슈퍼인텔리전스 확보전 시작!

저커버그는 “모든 사람이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개인용 슈퍼인텔리전스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메타는 최근 수십 명의 톱 AI 연구자를 대거 영입했고, 일부에게는 수년간 10억 달러가 넘는 파격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 모델 대비 뒤처졌다는 평가를 만회하려면 대규모 연구·인프라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메시지.

실적으로 투자자 달래기

같은 날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메타는 22% 매출 성장으로 시장 추정치를 크게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AI 관련 자본 지출 확대에 대한 우려를 잠시 접고 주가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향후에도 거액의 설비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저커버그가 약속한 ‘개인 슈퍼인텔리전스’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를 두고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트럼프, ‘암호화폐 황금기’ 선언


챗gpt 제작
 


무슨 일인데?

백악관이 160쪽 분량의 정책 보고서를 내놓으며 모든 규제 기관에 “가능한 한 빨리 암호화폐 산업을 전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세금·은행·증권·모기지 등 경제 전반에 블록체인을 심겠다는 야심이다.

보고서 핵심은?

증권·상품 거래 규제부터 은행 건전성 기준, 국세청의 과세 방식까지 세세한 행동 지침을 담았다. SEC와 CFTC에는 디지털 자산 거래가 지연 없이 합법적 틀 안에 들어오도록 즉각 조치하라고 주문, 은행 감독 당국에는 토큰화·커스터디·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했다.

국세청에는 소액 암호화폐 수령에 대한 과세 간소화, 블록체인 기반 지급·보상 방식에 맞는 새로운 규정 마련을 권고했는데... 전체 목표는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깊고 유동적인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만든다”는 것.

그가 진정 원하는 건?

트럼프 일가가 직접 참여하는 코인 사업 확장과 맞물려 규제를 풀려는 신호라는 분석이다. 규제 리스크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비트코인 가격은 대선 이후 70% 넘게 뛰었고,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1조5천억 달러 이상 불어났다.

반면 환경 비용과 금융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뒷전으로 밀렸다는 비판도 거세다. 미국 정부가 ‘빨리 가기’를 택한 만큼, 약속된 성장 효과와 함께 발생할 부작용을 얼마나 책임 있게 관리할지가 향후 최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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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일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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