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수)도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7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중부 내륙지역은 최고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침수 및 산사태 등의 2차 피해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의 매우 강한 비는 순식간에 도로를 잠기게 하고, 하천을 범람시키며, 때로는 삶의 터전마저 앗아가는 무서운 재난으로 다가오곤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집중호우는 그 위력이 더욱 강해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처가 필수적인데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상황에서 '나'와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꼭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집중호우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지만, 보통 많은 비가 예상되면 호우특보를 발표하여 대비할 시간을 줍니다.
특보가 발표되면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가족이나 지인들과는 비상 연락망을 미리 공유하여 비상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라디오나 TV, 스마트폰을 통해 최신 기상 특보와 재난 문자를 수시로 확인하여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천이나 계곡물은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므로 하천변, 계곡, 저지대 접근은 반드시 피해야 하고, 만약 저지대에 거주한다면 침수 위험에 대비해 미리 대피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집 안에서도 침수나 감전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을 뽑고, 가스 밸브를 잠가두는 것이 좋은데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손전등, 구급약, 비상식량, 휴대용 라디오, 휴대전화 충전기 등 비상용품을 미리 챙겨두고, 주택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이 있다면 뚫어 침수에 대비하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실제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면 더욱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만약 집 안에 있다면, 저지대에 거주하여 침수 위험이 느껴질 때 즉시 고층 건물이나 지대가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또,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젖은 손으로 전기 스위치를 만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만약 물이 차오른다면 즉시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외출 중이라면 가장 먼저 주변의 높은 건물이나 지대가 높은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수된 도로에서는 맨홀 뚜껑이 열려 있거나 감전의 위험이 있는 전신주 주변을 피해서 걸어야 하며 갑작스러운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물이 빠르게 흐르는 곳은 절대 건너지 않아야 합니다.
차량을 운전 중이라면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여 미끄럼 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물이 무릎 높이 이상으로 차오른 도로는 절대 진입하면 안 되는데, 차량이 물에 잠기면 시동이 꺼질 수 있고, 급류에 휩쓸릴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만약 차량이 침수되기 시작한다면 창문을 열고 즉시 탈출해야 하고,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안전 망치 등을 이용해 창문을 깨고 탈출하는 방법도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산간 계곡이나 하천 주변에 있다면 상황은 더욱 위급해질 수 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은 매우 위험하므로, 캠핑이나 야영 중이라면 즉시 짐을 꾸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는데요, 특히,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위험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가 지면 산간 계곡이나 하천 주변 활동은 삼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는 우리 모두에게 예측 불가능한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본 생존 수칙들을 숙지하고 침착하게 행동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해 우리 모두의 경각심과 실천이 절실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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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은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 소식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차량이 침수되거나 주택 내부까지 물이 들어차는 일이 발생하면, 복구는 물론 이후의 보상 절차까지 복잡하고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 대비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연재해를 보장하는 각종 보험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