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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아이들 방학에 손잡고 줄 서서 가는 아쿠아리움 10

by 데일리

국내 아쿠아리움

바다의 신비로운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은 여러 모로 즐거운 곳이다. 육지의 동물들과는 달리 평소에 보기 힘든 생물들을 자세하게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또한 아쿠아리움 대부분이 실내에 위치해 있어 비나 눈이 오거나 바람이 심한 날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도심지에 위치한 곳이 많아서 접근성이 좋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지금부터는 해양생물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아쿠아리움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 잠실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전 세계 5대양을 그대로 옮긴 13개의 다양한 테마존에서 해양생물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강에서 연안으로, 연안에서 바다로 생태계의 흐름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25m 넓이의 국내 최대 서식의 수조를 볼 수 있다. 해양생물들이 더불어 사는 자연과 동일한 서식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청정지역 바닷물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는 곳이다.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은 아쿠아리움 브랜드인 씨라이프사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부산의 씨라이프 아쿠아리움은 누적 1,5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부산 관광명소다. 다양한 종의 해양생물들을 비롯해 총 8개의 전시관이 운영 중이며, 상어 투명보트, VR 체험존 등을 통해 생생한 해양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까지 이뤄져 있으며, 테마별로 특성을 살린 수조와 해저터널, 수중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울진 아쿠아리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울진 아쿠아리움’은 왕돌초와 상어를 테마로 한 동해안 최고의 상어 전문 아쿠아리움이다. 초대형 수중암초인 왕돌초를 재현해 동해바다를 그대로 옮긴 듯한 분위기를 내며, 상어와 수달, 물범, 거북이 등 총 150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동해안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수중생물부터 전 세계 희귀 어종에 이르기까지 풍요로운 바다 세계를 그대로 옮긴 곳이다.

플레이 아쿠아리움 부천
‘플레이 아쿠아리움 부천’은 종합 레저타운인 웅진플레이도시 내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이다. 지상 3층, 4층의 연면적 약 2천 평 공간에 2,000톤 규모로 조성된 수조를 중심으로 한다. 450여 종 6,700여 마리의 수중 생물과 30여 종의 파충류, 20여 종의 육상동물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직접 동물을 보고 만지며 체험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지하철역 삼산체육관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서울 삼성역의 코엑스에 위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도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은 전시 수조 183개, 사육 수조 90개, 수량 3,500톤에 이르는 도심지의 대형 수족관이다. ‘환상적인 물의 여행’을 테마로 16개 테마존에서 650여 종 4만 마리의 수중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다 종, 개체 수의 상어가 서식하는 아쿠아리움이기도 하다. 20곳의 휴식공간과 상부개방형 수조가 있는 곳으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지난 2021년 대전 신세계 아트&사이언스점에 오픈한 아쿠아리움이다. 국내 최초로 살아있는 생물과 디지털 미디어의 콜라보를 활용한 전시 공간이다. 총 200여 종, 2만여 마리의 생물과 미디어 기술의 조화를 통해 구성됐다. ‘신화 속 바다’를 모티브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이야기를 테마로 접목시켰다. 총 5개의 섹션으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각 테마에 맞는 생물들과 미디어 아트를 만날 수 있다.

경포 아쿠아리움
‘경포 아쿠아리움’은 강원도에서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난설헌로에 위치한 곳으로, 바다와 호수가 만나는 동해안 대표 석호 경포호와 생태 관광의 명소 경포 가시연 습지를 끼고 있는 경포호의 특수하고 매력적인 생태환경을 보여준다. 경포호에 서식하는 대형 어류와 경포 앞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어종들이 있다.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이자 자랑인 수달의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충북 아쿠아리움
‘충북 아쿠아리움’은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24년 5월 16일 개장한 곳으로, 1, 2층의 메인 수조를 중심으로 8개의 개별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대형 수중터널, 담수자원 종보관, 열대어 어류관 등을 통해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물고기 106종 4,600여 마리를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어종으로 철갑상어, 쏘가리 등을 만날 수 있으며, 먹이주기 체험 등을 통해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곳이다. 수조 규모 4,000톤급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아쿠아리움으로 꼽힌다. 지상 1층, 지하 2층의 규모며, 수달, 비버, 물개,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등 400여 종의 포유류와 파충류, 어류 등을 볼 수 있다. 전시 동물들이 자연광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동물의 복지 및 보전을 위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해양 동물구조센터도 운영되는 곳이다.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국내외 민물고기 234종, 23,000여 마리가 높이 8m에 달하는 대형 수족관을 비롯한 각양각색의 수조에서 헤엄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 생태 아쿠아리움이다. 남한강 토종 물고기인 황쏘가리, 은어, 납자루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 민물고기, 중국에서 건강과 행운을 부른다는 최고 보호종 홍룡,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희귀한 해외 민물고기 등을 만날 수 있다.

Credit Info
최덕수 press@daily.co.kr
제공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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