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변에서 반짝이는 푸른빛 물체를 발견하셨다면, 그 정체는 바로 강한 독성을 가진 ‘고깔해파리(작은부레관해파리)'일 수 있습니다.
이 해파리는 파란 풍선처럼 생긴 외형과 길게 늘어진 보라색 촉수로 한눈에 보아도 매력적이지만, 실제로는 생리통보다 20배 강한 고통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합니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가 주요 출몰 시기이니 해변에서 꼭 주의해 주세요!
by 웨더뉴스
여름철 해변에서 반짝이는 푸른빛 물체를 발견하셨다면, 그 정체는 바로 강한 독성을 가진 ‘고깔해파리(작은부레관해파리)'일 수 있습니다.
이 해파리는 파란 풍선처럼 생긴 외형과 길게 늘어진 보라색 촉수로 한눈에 보아도 매력적이지만, 실제로는 생리통보다 20배 강한 고통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합니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가 주요 출몰 시기이니 해변에서 꼭 주의해 주세요!
고깔해파리(작은부레관해파리)란?
고깔해파리는 해안가 얕은 바다에 떠다니는 해양 생물로, 파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부레와 길게 늘어진 보라색 촉수가 특징입니다.
보기에는 비닐이나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강한 독성을 가진 촉수를 이용해 위협적인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외형이 예쁘기 때문에 아이들이 호기심에 손을 대기 쉬워 더 위험한 존재입니다.
쏘였을 때 응급처치 요령
만약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쏘인 부위는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세척해야 하며 수돗물이나 알코올, 식초 등은 오히려 독성을 퍼뜨릴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남아 있는 촉수는 나무젓가락이나 신용카드, 핀셋 등을 사용해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통증이 있다면 45도 내외의 온찜질로 완화해 주세요.
만약 호흡곤란, 어지럼증, 의식 저하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해변에서 푸른색 풍선처럼 보이는 해파리류를 발견했을 때는 절대 손대지 말고,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전에 해양 안전 정보를 숙지하고 휴가지에서도 항상 경각심을 갖는다면 안전한 여름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Credit Info
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자료 출처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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