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대신 이걸로!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7가지 습관
by 웨더뉴스

매년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International Plastic Bag Free Day)’입니다.
2008년 스페인의 환경단체에서 제안하여 시작되었는데요, 지금은 전 세계 여러 국가와 단체가 동참하고 있답니다.
비닐봉투는 자연 분해되기까지 최소 20년에서 최대 1000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지구 곳곳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오늘 하루만이라도 우리가 사용하는 비닐봉투를 한 장이라도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비닐봉투 덜 사용하는 방법을 참고해 함께 실천해 보아요!

🛍️ 대한민국 연간 소비량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소비되는 비닐봉투는 약 267억 개에 달합니다.
이 정도 양이면 서울 면적을 무려 13번이나 덮고도 남는 수준입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실감나지 않지만, 엄청난 환경 부담을 주고 있는 셈입니다.
🌐 전 세계 사용량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비닐봉투는 연간 약 5조 개에 이릅니다.
이는 UN환경계획(UNEP)이 밝힌 수치로,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걸리는 양입니다.
사용 시간은 몇 분이지만, 지구엔 영원히 남는 문제입니다.
🌿 비닐봉투 덜 사용하는 7가지 방법
장바구니 항상 챙기기
외출할 때 가방 속에 접이식 장바구니를 하나쯤 넣어두면 비닐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마트나 편의점 갈 때 유용하고, 환경도 지킬 수 있어요.
텀블러·다회용 컵 사용하기
커피숍에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면, 할인 혜택도 있고 비닐 쓰레기도 줄일 수 있죠.
최근에는 텀블러 세척 서비스도 많아져 더 편리해졌습니다.
비닐 대신 ‘실리콘 지퍼백’이나 ‘밀폐용기’ 사용하기
남은 음식 보관이나 소분할 때 비닐 대신 다회용 밀폐용기, 실리콘 백을 사용해보세요.
처음엔 번거롭지만 익숙해지면 훨씬 경제적이고 위생적이에요.
시장에서는 ‘비닐 대신 보자기·천 가방’ 챙기기
전통시장이나 마트에서 야채·과일 살 때 작은 비닐 대신 ‘보자기’나 망사 파우치에 담아보세요.
세탁해서 여러 번 쓸 수 있고, 요즘은 예쁜 디자인도 많아요.
배달앱에서 ‘일회용품 안 받기’
설정하기음식 배달 시 일회용 수저, 포장 비닐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죠.
앱에서 ‘일회용품 받지 않기’를 미리 설정해두면 매번 요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재포장·이중포장 피하기
제품 구매 시 불필요하게 포장이 많은 상품은 피하고, 친환경 포장을 사용한 브랜드를 선택해 주세요.
소비자의 선택이 기업의 변화를 이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주변 사람들과 ‘비닐 없는 생활’ 함께 하기
혼자 하는 것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실천하면 재미도 있고 지속하기 더 쉬워요.
챌린지를 만들어 SNS에 공유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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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