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은 대개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다고 알렸지만, 여름철에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실외는 덥고 실내는 에어컨으로 냉방이 강해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관이 수축하고 확장하는 반응을 일으켜 심장과 뇌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도 예외가 될 수 없는 심뇌혈관 질환, 그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봅니다.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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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도 예외가 될 수 없는 심뇌혈관 질환, 그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봅니다.
심뇌혈관 질환, 어떤 병을 말하나요?
심뇌혈관 질환이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등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 그리고 선행 질환(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위험을 높이는 기존의 질환)으로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만성질환을 통틀어 의미한다. 심뇌혈관 질환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정도로 초기 증상이 모호한 경우가 많아 무심히 지나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을 때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등 다른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지고 만성 신장질환, 망막병증, 신경 손상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2030도 방심할 수 없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은 더 이상 고령층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 30대 성인 100명 중 고혈압 환자가 10명인데 그중 7~8명은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지 모르고 있다. 70세 이상은 자신이 고혈압임을 알고 있다면 40대는 절반, 30대는 4명 중 한 명만 인지하고 있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오래 앉아 있는 생활환경으로 젊은 층의 비만과 만성질환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성질환은 급성질환과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사전에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조기 증상 체크리스트
문제는 청장년층 사이 질병을 인지해야 관리할 수 있음에도 자신이 환자임을 몰라서 관리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이 질환들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알고 예방하고 관리한다면 향후 심뇌혈관 질환이 중증으로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심뇌혈관 질환은 더욱 일찍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응급상황, 이렇게 대처하세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증상 발생 후 신속히 치료를 받으면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후유 장애를 줄이는 등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평소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날 때 119에 연락하여 최대한 빨리 병원의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의 경우, 증상이 저절로 좋아지더라도 재발 위험이 크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법 9가지
1.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궐련뿐만 아니라 액상형 전자담배, 가열 담배(궐련형 전자담배) 등 어떤 유형의 담배도 심뇌혈관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근거가 부족하므로
어떠한 유형의 담배도 피우지 않는다.
2.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는다.
‘한 두잔 이하의 술은 괜찮겠지’라는 음주의 허용 기준을 삭제하고 가능하면 금주한다.
3.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4.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들이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인다. 운동은 가능하면 일주일에 3~4회, 1회 30분 이상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나 수영이 좋다. 너무 춥거나 더울 때는 실내에서 운동한다.
5.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비만과 복부비만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꾸준히 체중 관리 습관을 들인다.
6.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이 큰 40대 이상과 비만 등 위험 요인이 있는
20대~30대는 검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는다. 생활 습관 개선은
반드시 약물치료와 병행되어야 하며, 의사의 처방 없는 임의적인 약의 변경 또는 중단을 막는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부른다.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고려하여 가급적 자가용이 아닌 119구급차를 활용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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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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