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습기·냄새 걱정 끝! 여름 옷과 신발 깨끗하게 관리하는 법

by 웨더뉴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세탁 후 퀴퀴한 냄새가 빠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비가 자주 내리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엔 빨래 건조가 쉽지 않아 냄새와 얼룩이 그대로 남기 쉬운데요,

땀과 습기, 흙탕물까지 뒤섞인 옷과 신발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법,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땀과 냄새가 밴 옷엔 '베이킹소다'

여름철 옷에 밴 땀 냄새는 세탁만으론 잘 빠지지 않는데요, 이럴 땐 미온수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옷을 담가두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땀이 스며들며 누렇게 변한 부분은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1로 섞어 발라주면 변색도 줄일 수 있습니다.

흙탕물 얼룩엔 '식빵' 또는 '감자'

비 오는 날 흙탕물이 튄 옷은 말린 뒤 흙을 털어내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후 식빵을 조각내어 얼룩 부위를 톡톡 두드리거나, 감자의 단면으로 문질러주면 얼룩이 옅어집니다. 이는 전분이 흡착 작용을 해 흙 얼룩을 빼주는 원리입니다.

습기 제거엔 '신문지+선풍기' 조합

빨래를 널 때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를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선풍기를 함께 틀어주면 통풍 효과가 커져 냄새 방지에 좋습니다.

습한 날엔 옷장 문을 주기적으로 열어 환기하고, 옷장에 신문지를 함께 넣어두면 습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젖은 가방과 신발은 '손세탁'으로

소나기에 젖은 가방과 신발은 세탁기에 넣기보다는 손세탁이 좋습니다.

미온수에 중성세제와 소량의 식초를 넣어 세탁하고, 칫솔로 더러워진 부위를 문질러 주세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뒤, 뉘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리면 냄새 없이 말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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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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