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커피 대신 마셔볼까? 상쾌한 대체 음료

by 웨더뉴스

더운 여름철,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가 오히려 더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커피 속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유발해 체내 수분을 빼앗고, 심하면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럴 땐 커피 대신 몸에 부담을 줄이고 여름 더위에 맞춘 대체 음료로 갈아타보는 건 어떨까요?

맛도 좋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료 3가지를 소개합니다.

콤부차 – 톡 쏘는 청량감, 장 건강까지 한 잔에

콤부차는 홍차를 발효해 만든 음료로, 상큼하면서도 발효 특유의 맛이 매력적입니다.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며, 특히 장 건강을 챙기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위가 약하거나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 시 속쓰림이나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레몬수 – 카페인 없이 상쾌하게, 피부까지 챙긴다

차가운 물에 생레몬을 띄우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가벼운 음료가 완성됩니다.

레몬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C가 풍부해 여름 햇볕에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줍니다.

카페인과 칼로리가 없어 물처럼 부담 없이 자주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말차 – 여름 피로 날리는 진한 녹색 에너지

말차는 녹차 잎을 그대로 갈아 만든 가루로,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고혈압이나 제2형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커피만큼 각성 효과가 있지만, 보다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어 여름철 피로 회복에 제격입니다.

단, 말차도 카페인이 있으니 하루 한 잔, 적정량(35~250mg)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Credit Info
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더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