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백과사전] 오이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주>
by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식재료 백과사전] 오이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주>
사계절 내내 식탁에 오르지만, 오이에도 제철은 있다. 늦봄부터 여름까지다. 이 시기에 수확한 오이는 아삭한 식감과 수분감이 뛰어나 특유의 맛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다.
제철 오이는 영양도 풍부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이는 엽록소와 비타민C를 함유해 피부 미용에 좋다. 오이에 든 이소크엘시트린이라는 성분은 이뇨 작용을 도와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또 오이는 조직의 약 96%가 수분으로 이뤄져 갈증 해소에 탁월하고, 찬 성질을 지녀 체내 열을 낮추는 데도 유익하다.
좋은 오이를 골라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몇 가지 요령이 있다. 일단 위부터 아래까지 굵기가 일정한 것으로 고른다. 돌기를 만지면 아플 정도로 따끔하게 서 있는 것도 좋다. 꼭지에서부터 아래로 5cm 정도 짙게 푸르고, 껍질에 주름이 잡히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싱싱한 오이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오이를 보관할 경우 물기와 공기가 닿지 않도록 신문지나 랩으로 말아 냉장고에 두되 꼭지가 위로 향하도록 한다.
요즘처럼 더위로 입맛이 떨어질 때는 신선한 오이로 만든 냉국이 제격이다. 냉장고 속 흔한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는 여름철 별미다. 먼저 오이를 채 썰어 소금에 절인 뒤 물기를 짜낸다. 이어 식초, 설탕, 소금, 간장, 다진 마늘을 찬물에 섞어 국물을 만들고 여기에 절인 오이를 넣는다. 마지막으로 통깨와 얼음을 띄우면 새콤한 오이 냉국 완성. 기호에 따라 불린 미역이나 고추 등을 함께 넣으면 식감과 영양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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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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