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9개월 만에 가장 가파르게 올라
by 두부레터

✔️서울 아파트값이 19주째 오르며, 이번 주엔 0.26%로 상승 폭이 더 커졌어요.
✔️서 강남권에서 불붙은 상승세가 한강변과 강북 외곽까지 번졌고, 경기 과천·분당·수지도 따라 오르고 있어요.
✔️서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대출 규제 DSR 막차 심리까지 겹쳐 ‘더 오르기 전에 사야 하나’는 불안이 커졌습니다.
무슨 일인데?
대선 이후 시장이 ‘혹시 더 오를까?’ 하는 분위기로 돌아섰어요. 강남 매물이 자꾸 사라지자 가격이 뛰었고, 그 불씨가 한강을 따라 다른 지역으로 번지며 서울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거예요.
강남 불길, ‘한강 벨트’ 타고 번지다
송파구는 일주일 새 0.71% 올라 연간 상승률로 환산하면 약 35%예요. 성동·용산·마포·강동까지 0.3~0.5%대 급등 중이고요.
서울 전체 거래 567건 중 노원·동대문·성북 등 비강남권 비중이 늘어나 ‘갭 메우기’ 양상을 보이고 있어요.
공급은 적고, 대출은 막차 심리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입주가 4만6천 가구인데 내년엔 2만4천 가구로 절반 수준이에요. 착공도 4월까지 전년 대비 -21%예요.
7월부터 ‘DSR 3단계’가 적용되니, 그 전에 “이번 달이 마지막 기회”라는 수요자가 늘어 패닉바잉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 두부생각
강남발 불씨가 서울 전역으로 튀고 있어요. 공급 시계는 줄어드는데 기대금리는 낮아질 거라는 소문이 돌죠. 정부가 ‘언제, 어디에, 얼마나 짓겠다’는 구체적 공급 타이밍을 빨리 보여주지 않으면, 불안 심리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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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두부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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