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신발, 악취 없이 말리는 법

by 웨더뉴스

비가 내린 날, 축축하게 젖은 신발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젖은 채로 그대로 두면 악취는 물론 곰팡이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화나 가죽 신발은 잘못 말리면 형태가 망가지기 쉬운데요,

오늘은 간단한 도구만으로 신발을 빠르고 위생적으로 말리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빈 병에 걸어 말리기

짙은색 유리로 된 맥주병, 콜라병, 와인병 등을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운동화를 병 입구에 걸쳐 세워두면 자연스럽게 통풍이 잘 되어 속까지 고르게 말라요. 병이 열을 머금고 있어 건조 시간을 단축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신문지로 습기 제거

신문지를 구겨 신발 안에 가득 채우고, 신발 아래에도 깔아두면 습기 흡수력이 높아집니다. 이 방법은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고, 건조 속도도 빨라져요. 가죽 신발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그늘에서 말려야 형태가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10원짜리 동전으로 탈취

신발이 완전히 마른 후, 10원짜리 동전 몇 개를 안에 넣어두면 악취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동전 속 구리 이온이 세균이나 곰팡이균을 억제해 냄새 발생을 줄여주는 원리예요. 간단하지만 효과 만점인 생활 속 탈취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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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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