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발이 그림자를 활용하는 방법은 남다르다. 빛과 어둠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그의 작품을 소개한다.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다. 특정 물체의 본질이 변해서가 아니다. 그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물체의 쓰임새가 달라지는 것이다. 벨기에 출신 영화감독이자 예술가 빈센트 발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그림자를 바라보았으며, 이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by 싱글즈
빈센트 발이 그림자를 활용하는 방법은 남다르다. 빛과 어둠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그의 작품을 소개한다.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다. 특정 물체의 본질이 변해서가 아니다. 그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물체의 쓰임새가 달라지는 것이다. 벨기에 출신 영화감독이자 예술가 빈센트 발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그림자를 바라보았으며, 이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유리병의 일렁이는 듯한 그림자는 수영장이 되고, 파인애플은 스키장이, 먹다 남은 사과는 부엉이가 된다. 쏘아지는 빛의 방향에 따라 다른 모양을 띠는 그림자의 특성을 반영한 그의 작품은 단순한 일러스트와 그림자로만 이루어지지만, 감상자에게 신선한 영감을 준다.
빈센트는 스스로를 쉐도올로지스트(shadowologist)라고 소개하는데, 이는 그림자를 통해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 내는 이를 일컫는다. 그의 작품은 한국에서도 전시된 바 있는데, 2022년 서울 소피텔 뮤지엄, 2023년 대전 엑스포 시민공원에서 전시를 개최했다.
인스타그램(@vincent_bal)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꾸준히 올리니, 새로운 인사이트가 필요하다면 그의 계정을 참고해 보자.
Credit Info
MAGAZINE 싱글즈
EDITOR 인턴 김지원
※ 서비스 되는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해당 제공처에 있습니다. 웨더뉴스에는 기사를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으므로 불편하시더라도 기사를 제공한 곳에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알아보기
싱글즈
요즘 핫한 셀럽의 브라운 염색 컬러는?
싱글즈
텍스트 힙의 완성! 사실 독서는 아이템빨
싱글즈
대지를 도화지 삼는 작가 Saype
싱글즈
2025 여름 페스티벌 캘린더: 지금 예매해야 할 6~7월 라인업
웨더뉴스
세계 환경의 날! 2025년, 환경을 잇는 제주
인터파크투어
일본 가족여행 2박3일 에어텔 & 패키지 모음zip
여성동아
찰나의 초여름에 즐기는 맥시스커트
신동아
“음식뿐 아니라 몸으로 흡수하는 모든 것으로 식치(食治)하라”
싱글즈
도심 속 균열에 새긴 예술, 익명의 아티스트 ememem
싱글즈
세상에서 제일 작은 전시회
싱글즈
이토록 아름다운 빛의 무늬, 한강의 새로운 세계
싱글즈
일상에 영감이 필요할 땐 여기로! 작가들의 인스타그램
TodayStory의 콘텐츠를 SNS에 공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