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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헬스미디어

피로 회복에 좋은 열무, 가장 맛 좋은 상태로 사려면

by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식재료 백과사전] 열무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 백과사전’에서는 제철 식재료의 효능과 보관법, 활용법 등을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부엌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꿀팁, 놓치지 마세요. <편집자 주>

어린 무를 뜻하는 열무는 여름철 식탁에 자주 오르는 만능 식재료다. 잎과 줄기, 뿌리 뭐 하나 버릴 게 없고 김치부터 국, 비빔밥, 냉면, 국수까지 활용도도 만점이다. 아삭하고 풋풋한 열무 한 단만 있어도 든든한 여름 밥상이 완성되는 셈이다.

맛만큼이나 뛰어난 게 열무의 효능이다. 열무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노화 예방, 눈·피부 건강에 좋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열무와 찰떡궁합인 음식은 보리밥. 열무김치를 얹은 보리밥 한 그릇이면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 식물성 단백질을 모두 채울 수 있다.

장을 볼 때 보다 맛있는 열무를 고르려면 잎과 뿌리를 함께 살펴야 한다. 키가 작고 뿌리 부분이 날씬하며 잔털이 적은 게 좋다. 또 잎이 너무 가늘면 빨리 무르니 도톰한 것으로 선택한다. 열무는 잎이 금세 시들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먹도록 한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주방 타월로 감싸 냉장고에 넣으면 된다.

열무를 아무리 잘 골라도 김치를 담그고 나면 풋내가 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김치를 담글 때 살살 흔들어 씻고 밀가루풀을 넣어주도록 한다. 밀가루풀 조리 과정은 간단하다. 냄비에 밀가루와 물을 붓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이면 된다. 완성 이후에는 뜨거운 상태로 바로 양념에 섞기보다 식혀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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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
제공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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