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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SON이 포스테코글루를 전설로 칭했어”…손흥민의 작별 인사→BBC도 주목했다

by 인터풋볼

영국 현지 매체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손흥민의 작별 인사를 주목했다.

영국 ‘BBC’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전설로 칭했다”라며 손흥민의 작별 인사에 주목했다.

토트넘은 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논의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라며 “그는 우리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의 영광으로 우리를 인도하며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썼다. 이 업적은 우리 모두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염원하던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2024-25시즌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2007-08시즌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이다. 동시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까지 얻었다.

다만 다른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았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 5무 22패를 기록하며 17위에 그쳤다. 강등권 바로 위였다. 잉글랜드 FA컵과 EFL컵에서 각각 32강, 4강에서 탈락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고, 결국 경질이 결정됐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당신은 이 구단의 궤도를 바꿨다. 첫날부터 우리를 믿었고, 단 1초도 흔들리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당신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당신만의 방식으로 해냈고, 이 구단에 수십 년 만에 최고의 밤을 안겨줬다.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나에게 주장직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예 중 하나다. 당신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던 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특권이었다. 당신 덕분에 더 나은 선수이자 사람이 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당신은 영원히 토트넘 홋스퍼의 전설”이라고 덧붙였다.

‘BBC’가 손흥민의 작별 인사에 주목했다. 다른 선수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매체는 “토트넘 홋스퍼 팬 트러스트는 팬들 대다수가 포스테코글루를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브렌트포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이다.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풀럼의 마르코 실바 등도 이 자리에 연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Credit Info
주대은 기자
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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