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날씨] 30℃ 안팎 초여름 더위 후 주 후반 비 소식, 일정 전 예보 체크 필수!

by 웨더뉴스

짧은 연휴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6월 둘째 주는 주 초반의 더위와 주 후반의 비 소식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늘(9일, 월) 아침 전국이 대체로 흐린 하늘빛으로 시작했지만, 오늘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져서 모레(11일, 수)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날씨는 화창하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덥겠습니다.

특히, 일부 수도권과 충북,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으니,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되도록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시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한,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자외선이 매우 강하게 내리쬐겠고,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과 이동으로 오존 농도 또한 ‘나쁨’ 수준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피부와 호흡기 건강에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목요일(12일)부터 주말까지는 전국이 흐린 하늘을 보이면서 기온은 조금 낮아지겠지만, 비 소식이 있습니다.

목요일부터 토요일(14일)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향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위치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점이 매우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현재 예보에는 없지만 중부지방에도 비 예보가 추가되거나, 일요일(15일)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도 웨더뉴스가 알려드린 날씨 정보와 함께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놓치면 아쉬운 이번 주 전시 정보 🖼️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이번 주도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럴 때는 시원한 실내에서 전시를 관람하며 더위를 잠시 잊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에 눈여겨볼 만한 전시 두 곳을 소개합니다.

먼저, 일본계 영국 작가 크리스찬 히다카가 동서양의 회화사와 기법을 결합해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크리스찬 히다카: 하늘이 극장이 되고, 극장이 하늘에 있으니가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대구예술발전소 15기 입주작가 12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2025 레지던시 초대전《문득, 한낮의 그림자 위로》가 진행 중입니다. 타지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새로운 시도에 주목해 보세요.

전시와 함께, 시원하고 여유로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