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훌쩍 다가오니 헤어 체인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요즘. 특히 헤어 컬러에 변화를 주는 것만큼이나 기분 전환이 되는 것이 없다. 염색을 결심하면 많이 찾는 컬러 중 하나가 바로 브라운일 터. 그러나 모두 다 같은 브라운이 아니다! 브라운 계열이어도 채도와 색감에 따라 저마다 다른 분위기를 내기 때문이다. 헤어 컬러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셀럽의 헤어로 나만의 브라운을 찾아보자.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는 오렌지 브라운
이미지 출처: 사나 인스타그램 @m.by__sana
트와이스 사나는 최근 폴로 랄프 로렌 행사에서 오묘한 오렌지빛이 돋보이는 오렌지 브라운 헤어를 선보였다. 색감이 너무 붉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으며,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사람마다 상이하지만, 머리카락이 붉은 한국인의 모질에서는 탈색 없이도 해당 색을 낼 수 있어 머릿결 손상 걱정이 적다.
붉은 기를 싹 잡아줄 카키 브라운
이미지 출처: 미연 인스타그램 @noodle.zip
최근 컴백한 아이들의 미연은 붉은 기를 확실하게 잡은 카키 브라운 컬러를 선택했다. 만약 퍼스널 컬러가 웜톤 보다 쿨톤에 가깝다면 더욱 찰떡같이 붙을 색상이다. 탈색 없이도 카키 브라운을 즐길 수 있지만, 더욱 확실한 컬러감을 원한다면 탈색하고 색을 입히길 추천한다.
브라운의 정석, 밀크 브라운
이미지 출처: 은채 인스타그램 @hhh.e_c.v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밀크 브라운. 브라운에 우유를 탄 듯한 색감이 매력적이다. 채도가 낮고 밝은 브라운 계열에 속해 자연스러운 윤기를 강조하며, 피부 톤을 환하게 밝혀주는 효과가 있어 동양인의 피부에 특히 잘 어울린다. 햇살 아래에서는 은은한 골드 빛이 감돌아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실내조명에서는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가 바로 이 구역 차도녀, 애쉬 브라운
이미지 출처: 카즈하 인스타그램 @zuhazana
최근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의 화보에서 눈에 띈 건 카즈하의 애쉬 브라운 헤어. 한층 더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원한다면 애쉬 브라운이 적합한데, 회색빛이 감도는 브라운 컬러는 붉은 기를 완벽하게 눌러주며, 쿨한 무드를 연출한다. 애쉬 브라운은 붉은 톤이 도드라지는 동양인의 모발에 중화 효과를 주어, 한층 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선사한다.
Credit Info MAGAZINE 싱글즈 BY 인턴 에디터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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