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과일 풍미가 돋보이는 산지오베제
퀘르차벨라, 키안티 클라시코 Querciabella, Chianti Classico
산도가 뛰어나고 바디감이 무겁지 않은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와인은 여름에 마시기에도 좋은 스타일이다. 와인21이 매월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한 와인을 소개하는 '이달의 와인'은 6월에 즐기기 좋은 와인으로 퀘르차벨라 키안티 클라시코를 선정했다. 더워지는 날씨에 적당히 칠링해 즐기기 좋은 레드 와인을 찾는다면 이 와인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Story_ 1974년 주세페 카스틸리오니(Giuseppe Castiglioni)가 설립한 퀘르차벨라는 2.5에이커의 포도밭으로 출발했다. 와이너리는 수십 년간 성장해 왔고 현재 키안티 클라시코 지역에 183에이커와 마렘마(Maremma) 지역에 79에이커의 포도원을 운영하고 있다. 테루아를 제대로 표현하는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1988년부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유기농법을 사용했고 2000년에는 완전히 바이오다이내믹으로 전환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바이오다이내믹을 적용하는 사유지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키안티 클라시코에서는 산지오베제,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등을 재배해 네 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마렘마에서는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