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날씨] 주 초반 전국 비, 현충일 연휴 30℃ 육박 초여름 더위 주의!

by 웨더뉴스

* 이번 주 날씨 포인트
- 주 초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제주도·남해안 다소 많은 비
- 전국 곳곳에 강풍 예상…시설물 관리 유의
- 6일~8일(금~일) 현충일 연휴 낮 기온 30도 육박 초여름 더위
- 맑은 날 강한 자외선 및 고농도 오존 주의

제21대 대통령 선거(3일)와 현충일(6일) 연휴가 이어지는 6월 첫째 주, 이번 주 날씨는 주 초반의 비 소식과 연휴 기간의 초여름 더위에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2일, 월)은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3일, 화)은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 5~10mm, 남부지방 5~20mm, 남해안 5~30mm, 제주도 10~60mm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비가 그치고 내일 오후부터는 흐린 하늘이 걷히고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며 목요일(5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자외선이 강하겠고, 오존 농도도 높아지겠으니,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과 호흡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금요일(6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현충일 연휴에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한편, 지난주 갑자기 여름처럼 더워진 날씨에 지치신 분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내일까지는 흐리고 비가 오는 데다 수요일(4일)에는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모레까지는 지난주에 비해 선선하겠습니다.

이후 목요일(5일)부터는 기온이 오름세에 들어서며, 현충일 연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다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 한낮에는 실내 활동을 병행하는 등 더위에 대비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도 웨더뉴스가 알려드린 날씨 정보와 함께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놓치면 아쉬운 이번 주 전시 정보 🖼️

이번 주는 비가 내렸다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변덕스러운 날씨를 피해 실내에서 전시를 관람해 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 생활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전시 두 곳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미술품 구매에 관심이 있다면 <마켓에이피: 컬렉터 살롱>을 눈여겨보세요.

300만 원 이하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미술품 구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작가들에게는 창작과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는 '작가미술장터'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다른 추천 전시는 <뭉게뭉게>展입니다.

‘하늘’, ‘구름’, ‘소원’을 주제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감성 예술 체험을 선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전시입니다.

이번 주에도 초여름의 기운을 만끽하며, 일상에 작은 예술을 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