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사진작가 요시고의 두 번째 전시가 열린다. 누구나 본 적 있는 풍경이 낯설고 특별하게 다가온다. 평범함을 새롭게 바라보는 즐거움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스페인 사진작가 요시고의 두 번째 사진전이 열린다. 2021년, 약 4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첫 번째 전시의 열풍 이후 4년 만이다. 전작이 도시 한가운데서 청량한 휴양지를 선사했다면, 이번엔 여행의 설렘과 일상의 특별함을 새롭게 포착한다.
by 덴 매거진
스페인 사진작가 요시고의 두 번째 전시가 열린다. 누구나 본 적 있는 풍경이 낯설고 특별하게 다가온다. 평범함을 새롭게 바라보는 즐거움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스페인 사진작가 요시고의 두 번째 사진전이 열린다. 2021년, 약 4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첫 번째 전시의 열풍 이후 4년 만이다. 전작이 도시 한가운데서 청량한 휴양지를 선사했다면, 이번엔 여행의 설렘과 일상의 특별함을 새롭게 포착한다.
[요시고 사진전: 끝나지 않은 여행]에서는 스페인을 넘어 미국, 일본 등의 모습을 담은 요시고의 신작 300여 점을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작가가 서울에서 직접 촬영한 신작도 만날 수 있다. 익숙한 도시는 그의 프레임 안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드러난다. 작가가 보여주는 서울의 풍경은 우리가 무심히 지나친 순간이 얼마나 특별한지 새삼 깨닫게 한다. 전시는 사진을 감상하는 동시에 내가 사는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는 즐거움을 준다.
요시고의 사진은 어렵지 않다. 그가 담아내는 장면은 누구나 한 번쯤 마주했을 법한 평범한 풍경이다. 하지만 평범함은 그의 사진에서 새롭게 해석된다. 간결한 구도와 담백한 색감은 익숙한 풍경을 낯설고 특별하게 만든다. 그래서 그의 사진 앞에선 자연스레 발걸음이 멈추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요시고는 늘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특별한 기술이나 장소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을 주의 깊게 바라보는 눈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의 두 번째 전시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그의 작품 앞에서라면 누구나 일상을 여행처럼 느낄 수 있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담아내는 시선이 궁금하다면 이 전시를 놓치지 말자.
[요시고 사진전: 끝나지 않은 여행]
기간: 6월 6일~12월 7일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입장 마감 오후 6시)
휴관일: 7월 7일(월), 9월 1일(월) 휴관(그 외 모든 공휴일 정상 운영)
전시 장소: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관람료: 2만원
문의: 1522-1796
Credit Info
MAGAZINE 덴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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