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에 대한 10가지 사실
복숭아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단맛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에 쓰임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건강에 좋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복숭아라는 과일은 실제로 다양한 영양소를 품고 있으며, 무엇보다 다이어트에 좋아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복숭아는 그 성질과 맛, 생김새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지금부터는 복숭아의 종류와 효능, 활용법 등 다양한 정보를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by 데일리
복숭아에 대한 10가지 사실
복숭아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단맛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에 쓰임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건강에 좋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복숭아라는 과일은 실제로 다양한 영양소를 품고 있으며, 무엇보다 다이어트에 좋아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복숭아는 그 성질과 맛, 생김새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지금부터는 복숭아의 종류와 효능, 활용법 등 다양한 정보를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복숭아의 생태복숭아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삼국지연의>에서 도원결의가 일어난 장소가 바로 복숭아나무 숲이었다. 복숭아는 씨 주변이 분홍색이 도는 흰색 혹은 노란색의 과일로, 수분이 많아서 달고 시원하다. 익은 정도에 따라서 맛과 식감이 크게 달라지며, 품종에 따라서도 상이하다. 보통은 과육이 무르면 더 단 편이다. 부드럽고 상큼한 향기를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이 선호하며, 그 향을 활용한 가공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납작복숭아 해외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복숭아의 품종은 바로 ‘납작복숭아’다. 납작복숭아는 말 그대로 납작한 모양의 복숭아로, 한국의 일반적인 복숭아보다 새콤한 맛이 적으며 단맛이 강하다. 유럽에서 소비되는 복숭아의 대부분은 납작복숭아로, 유럽을 여행할 때 꼭 먹어야 하는 과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도 납작복숭아는 소량 생산되지만, 재배가 다른 품종보다 어려워서 아직은 쉽게 찾아보기 힘든 품종이다.
천도복숭아 국내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품종은 ‘천도복숭아’다. 천도복숭아는 껍질에 털이 없는 매끈한 복숭아를 뜻한다. 껍질에 털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털복숭아 혹은 천도복숭아로 나뉘며, 과육의 색에 따라서 하얀 백육계와 속이 노란 황육계로 다시 나뉜다. 백육계를 보통은 백도, 털이 있는 황육계 복숭아를 황도라 부른다. 백육계 천도는 거의 재배되지 않았던 품종이지만, 최근에는 신품종이 나와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게 됐다.
개복숭아
‘개복숭아’는 최근 주목을 받는 품종이다.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 일반적인 복숭아보다 못생긴 품종이지만, 산속에서 자생할 만큼 강력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크기는 작고 초록색을 띠며, 끝이 뾰족하고 하얀 털로 덮여 있어서 복숭아보다는 매실과 유사하다. 다만 맛은 일반적인 복숭아보다 텁텁해서, 그대로 먹지 않고 주로 발효된 형태로 섭취하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설탕에 재워서 발효시키는 경우가 많다.
주목을 받는 개복숭아의 효능복숭아 중에서도 개복숭아가 최근 주목을 받는 것은 최근의 연구들에 의해 그 효능이 재조명된 덕이다. 개복숭아에는 항산화 성분과 다양한 비타민,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무엇보다도 기관지 건강에 여러모로 유익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증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과일이라 할 수 있다.
다이어트에 좋은복숭아는 무엇보다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로 꼽힌다. 복숭아는 포도당, 과당, 수분을 풍부하게 품고 있으며, 유기산이 0.5% 정도로 적게 들어 있어 단맛이 강하다. 열량은 100g당 36㎉ 정도로, 하나가 품은 열량은 100㎉ 내외다.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에게 권하기 좋은 과일은 아니다. 복숭아는 육질이 부드러운데다 당분이 많아 소화와 흡수가 잘돼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이다.
복켓팅이라는 신조어‘복켓팅’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복켓팅은 복숭아와 티켓팅을 합친 말로, 공연 티켓처럼 복숭아를 구하기 어렵다는 뜻을 품고 있다. 실제로 복숭아는 대형마트 등지에서 수박을 제치고 최고의 여름 인기 과일로 올라서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와 수박 가격 인상 등이 여기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맛이 발전한 신품종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알레르기
다만 복숭아가 인기라고 해서 모든 이들이 먹기 좋은 먹거리인 것은 아니다. 복숭아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과일이기 때문이다. 면역 체계가 복숭아에 있는 특정 단백질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는 이들의 경우에는 복숭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데, 가려움증, 발진, 구토, 설사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 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맛있는 복숭아를 고르는 법 복숭아는 다른 어떤 과일보다도 향이 중요하다. 향이 강한 복숭아는 그만큼 당도가 높고 맛이 강할 확률이 높다. 가능하면 복숭아는 알이 크고 단단하며, 표면에 상처가 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복숭아 꼭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꼭지가 파란빛을 띠고 있다면 덜 익은 복숭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황도는 다른 품종에 비해 눈으로는 확인이 쉽지 않으므로, 전체적으로 균일한 모양을 띤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복숭아 맛있게 즐기는 법
복숭아는 수확한 후에 바로 먹으면 그 맛이 그리 강하지 않다. 수확한 후에 며칠 후숙할 경우 복숭아는 더 달아지는데, 황도의 경우에는 수확 후 사흘 정도가 경과하면 가장 맛있다. 만약 복숭아를 구해 사흘 내에 먹을 예정이라면 실온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만약 더 오래 소비할 예정이라면 쉽게 물러질 수 있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다만 먹기 한 시간 전에 꺼내야 단맛이 보다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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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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