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적소에 AI를 활용하면 당신도 '일잘러'가 될 수 있다.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단숨에 끌어올려줄 AI 앱을 모았다.
문서 작업과 메모 작성을 한번에 크래프트
크래프트는 문서 작업과 메모 기능에 AI가 더해진 생산성 앱이다. 특히 캘린더와 메모를 결합한 ‘데일리 노트’가 핵심 기능으로 꼽힌다. 해당 날짜에 맞는 데일리 노트를 생성하면, 입력 창에서 문서 첨부와 일정 관리, AI 어시스턴트 이용이 모두 가능하다. AI 어시스턴트는 간단한 맞춤법이나 문법 수정은 물론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과 각종 문서 요약, 개요 구성, 작성한 글의 어조 변경, 에세이 작성, SNS 게시물 생성 등을 돕는데, AI의 답변 내용을 한 번에 문서에 삽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업무 시 날짜별로 일정과 메모를 정리하는 스타일이거나, 날짜별로 매일매일 아이디어를 정리해 두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회의록 작성도 AI에게 부탁하자 다글로 회의가 끝난 후 녹음 파일을 일일이 다시 들으며 회의록을 작성하고 있다면 다글로를 활용할 때다. 다글로는 녹음 파일과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다. 앱을 설치한 뒤 녹음 버튼을 누르거나 파일을 첨부하기만 하면 AI가 자동으로 내용을 정리해 준다. 대화에 참여한 사람들을 목소리 특징으로 구분해서 기록할 뿐 아니라 부정확한 발음은 AI 검색으로 보정해 준다. 회의록을 작성할 때는 녹음이나 파일 업로드 전 법, IT, 과학, 약학 등 주제별 카테고리를 설정해 기록 정확도를 높이고,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는 요약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외국어로 진행된 회의의 경우, 음성 인식 전 사용 언어를 미리 지정하면 한국어로 요약 문서를 받아볼 수 있다.
문맥까지 읽는 스마트 번 딥엘
번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문맥과 뉘앙스 파악이다. 같은 단어라도 문맥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 독일 AI 번역기 딥엘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번역한 듯 매끄러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번역기들이 직역에 가까운 결과를 내놓는 반면, 딥엘은 AI가 전체 문맥과 문장 구조, 뉘앙스 등을 고려해 매우 자연스러운 표현을 만들어 낸다. 현재 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화 흐름에 맞춰 실시간으로 번역 자막을 띄워 주는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외국어로 화상 회의를 진행할 때 활용할 수 있다.
까다로운 학술 검색을 한번에 라이너
AI 검색 엔진은 다양하지만, 논문이나 학술 자료 검색에 특화된 서비스는 드물다. 보다 전문적인 검색 기능을 이용해야 하는 이들에겐 라이너가 적합하다. 라이너는 일반 검색과 학술 검색으로 나누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술 검색 기능을 켜고 원하는 주제에 관한 연구 결과나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질문하면 학술 논문을 근거로 한 답변을 작성해 준다. 답변에 출처가 명시돼 있고, 인용한 학술 자료가 링크로 연결돼 바로 읽어볼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다만 질문을 할 때는 주제와 관련된 연구 내용을 포함하는 구체적 정보를 제시해야 원하는 답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데이터 처리를 도와줄 AI 비서 클로드
텍스트, 음성, 이미지와 같이 여러 방식의 정보를 다루는 ‘복합정보처리’ 기능을 탑재해 문서나 차트는 물론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도 손쉽게 분석해낸다. 이미지를 업로드하며 원하는 값을 찾아달라고 요청하거나, 주요 지표를 요약해 결과값을 표나 그래프와 같은 시각자료 형식으로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른 AI 서비스와는 달리 별도의 창을 통해 AI가 생성한 작업물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아티팩트’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픽, 다이어그램, 코딩 결과 등 AI에게 요청한 결과물을 확인한 뒤 바로 피드백을 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Credit Info 김보미 에디터 제공 덴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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