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봄나들이를 위한 식중독 예방 방법은?
by 웨더뉴스

날씨가 점점 더 따뜻해지고, 봄꽃이 만개하는 만큼 가족 혹은 친구, 연인과 봄나들이에 나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낮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식재료 관리에 조금만 소홀하면 식중독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안전한 봄나들이를 위한 식중독 예방 방법을 알아볼까요?
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식중독 예측 정보란?
지역별로 식중독 위험도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야외 행사나 나들이 전에는 식중독 예측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중독 예측지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기관이 협업하여 제공하는 식중독 예방 정보인데요,
‘경고’ 또는 ‘심각’일 경우에는 식재료 및 조리식품 취급의 주의를 기울여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들이 맞이 똑똑한 장보기 순서 알아보기!
세균은 실온에서 1시간만 경과해도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식품구입에도 요령이 필요한데요,
먼저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을 구입하고, 그 다음 채소류 등 신선식품을, 마지막으로 냉동·냉장식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쇼핑 시간도 가급적 1시간 이내로 끝마침을 권장하며, 냉장식품이나 육류, 어패류 등은 구매 후 도착지까지 30분 이상 소요되면 아이스박스에 넣어 이동해 주세요!
나들이 시, 건강한 음식 섭취 방법은?
1. 식사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꼭 30초 이상 손 씻기
2.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수나 샘물 등 마시지 않기
3. 도시락은 보관과 운반 상태 확인 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기
4. 음식 배달 시에는 먹을 만큼만 주문하여 즉시 섭취하고, 배달 용기나 포장 등 오염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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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