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하늘 산책 어때요? 북두칠성이 안내하는 봄 별자리

by 웨더뉴스

따뜻한 봄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우리를 어디론가 이끄는 별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일곱 개의 별이 국자 모양으로 배열된 ‘북두칠성’인데요,

북두칠성은 단지 멋진 별자리일 뿐 아니라, 밤하늘의 다른 별자리를 찾는 길잡이 역할도 한답니다.

오늘은 북두칠성을 따라가며 만날 수 있는 봄의 대표 별자리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 북두칠성을 따라가다 보면…

북두칠성의 국자 손잡이 부분을 따라 곡선을 그리듯 쭉 이어가다 보면, 찬란히 빛나는 별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처럼 북두칠성은 밤하늘에서 다른 별자리를 찾는 데 아주 유용한 ‘우주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그 길을 따라가며 봄철 별자리 여행을 떠나보세요!

목동자리 & 아르크투루스

북두칠성의 곡선을 따라가 가장 먼저 만나는 별은 ‘아르크투루스’입니다. 이는 ‘곰을 지키는 자’라는 뜻을 가진 목동자리의 가장 밝은 별이죠. 봄밤 하늘에서 가장 눈부신 빛을 내며 존재감을 뽐낸답니다.

처녀자리 & 스피카

아르크투루스를 지나 같은 곡선 방향으로 더 나아가면 ‘스피카’를 찾을 수 있어요. 이는 처녀자리의 대표 별로,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와 관련된 신화를 담고 있죠. 희고 푸른빛을 띠는 아름다운 별입니다.

사자자리 & 레굴루스

다시 북두칠성의 국자 끝자락 두 별을 기준 삼아 아래쪽을 보면 사자자리를 만날 수 있어요. 이 별자리는 그리스 신화 속 영웅 헤라클레스가 퇴치한 네메아 사자를 상징하죠. 사자의 심장에 해당하는 ‘레굴루스’는 사자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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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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