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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뉴스

황사와 미세먼지 심한 날, 효과적인 세탁·건조법

by 웨더뉴스

볕 좋은 봄, 꽃이 피고 새싹이 돋는 즐거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봄은 황사에 미세먼지, 그리고 꽃가루를 비롯한 봄철 골칫거리로 인한 알레르기나 아토피 등 건강 문제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외출 후 옷가지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고 제대로 세탁하는 것이 봄철 건강의 기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날의 빨래학개론’을 준비해봤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어떻게 세탁을 해야 하고, 어떻게 건조를 해야 할지 고민이셨다고요? 

황사와 미세먼지에서 벗어나 옷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보송하게 말릴 수 있는 꿀팁! 함께 보시죠.

봄철 확실한 빨래 노하우 51. 세탁 전 먼지 털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외출 시 옷에 들러붙기 쉽기 때문에 세탁 전 빨랫감에 묻은 먼지를 반드시 털어내야 합니다. 특히, 겉옷은 창가나 베란다에서 먼지를 털어내거나 먼지 제거 테이프를 사용해 없애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2. 겉옷과 속옷은 분리해 빨래하기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서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겉옷과 속옷을 함께 빨면 겉옷에 묻은 미세먼지가 속옷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는데요, 반드시 구분해 세탁하도록 합니다.

3. 애벌빨래하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빨랫감을 미지근한 물에 미리 담갔다가 애벌빨래를 한 후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묻은 빨랫감을 세탁기에 바로 넣을 경우, 미세먼지 등 각종 이물질이 들어가 세탁기가 고장 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실내에서 건조시키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 빨랫감을 말릴 땐 반드시 창문을 닫아놓고 실내에서 건조시켜야 합니다. 무엇보다 빨랫감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젖은 빨래가 실내 습도를 조절해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데도 좋습니다.

5. 섬유유연제 사용하기

섬유유연제의 정전기 제거 효과는 옷의 마찰을 줄여 미세먼지가 옷에 붙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건조해진 피부에 미세먼지가 묻은 옷감이 닿으면 더욱 간지럽거나 건조해질 수 있는데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섬유와 피부의 마찰을 줄일 수 있어 간지러움과 건조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세탁 전후 이런 것도 궁금해요!

Q1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 후에는 옷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A1 옷에 묻은 미세먼지는 고무장갑을 끼고 물을 약간 묻힌 후에 털면 효과적입니다. 단, 같은 방향으로 쓸어내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세탁 후, 먼지떨이 테이프를 이용해 한 번 더 미세먼지를 제거해주세요.

Q2 피부에 바로 닿는 옷은 어떻게 세탁해야 할까요?

A2 40도 정도의 온수에 세제는 평소의 절반만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해보세요.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바로 세탁기에 넣어 10분 미만으로 세탁하면 되는데요, 피부가 민감하다면,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세탁기가 지저분하면 미세먼지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다고 하던데, 세탁기 청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3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지만, 비용이 부담된다면, 세탁조 청소용 세제를 이용해보세요. 세탁조 청소용 세제는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살균 기능까지 더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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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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