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고르느라 북적이는 사람들의 들뜬 모습이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요즘.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서울의 특별한 공간을 소개한다.
전 세계의 축제와도 같은 크리스마스를 서울에서 좀 더 특별하게 즐겨보자. 크리스마스의 낭만은 따뜻한 불빛과 맛있는 음식, 마음에 쏙 드는 선물과 이벤트가 아닐까?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화사한 빛의 축제가 이어져 서울 산책만으로도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좋다. 이날만큼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에서 함께 크리스마스를 만끽해보자.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빌리지
여의도에 자리한 더현대 서울은 5층에 애견 동반이 가능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꾸몄다. 움직이는 대극장을 콘셉트로 형형색색의 텐트와 화려한 벨벳 커튼, 다양한 캐릭터들의 쇼를 만날 수 있는 ‘Le Grand Theatre’는 특히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폿으로 유명하다. 사전 예약에 실패했다면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백화점 2·3·4층 에스컬레이터 인근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인원은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운영 기간 11월 1일~12월 31일 장소 더현대 서울
명동스퀘어를 화려하게
신세계 미디어 파사드
명동스퀘어 한가운데에 자리한 신세계백화점은 연말마다 수많은 내·외국인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농구장 3개 크기의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는 입체감을 살린 아나모픽 기법으로 더욱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10년가량 교체 없는 구조물을 사용해 친환경적 의미까지 살린 점이 눈에 띈다.
운영 기간 11월 1일~12월 31일 장소 신세계백화점 본점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백화점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 샤롯데 빌리지
잠실 월드몰 잔디광장에 700평 규모의 유럽을 통째로 옮겨온 듯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진다. 41개의 크리스마스 테마 상점이 들어서 쇼핑과 먹거리 등 화려하고 신나는 유럽의 마켓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회전목마와 미디어 쇼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운영 기간 11월 20일~2025년 1월 5일 장소 롯데백화점 잠실점
Credit Info 글 박혜숙 사진 박준석, 하성원 제공 서울사랑(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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