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미 대선을 앞두고 'AI 선거' 키워드가 화두야. AI가 생성한 허위 정보가 SNS에서 퍼지고 있어, 중요한 건 올해 투표하기 전에 대부분이 '정보가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알아채지 못할 거라는 거야.
민감한 이유
미국뿐 아니라 어디든 대통령 선거의 승패는 아주 작은 차이로 결정될 수 있어. 특히 영향력이 큰 SNS상의 캠페인이 유권자의 선택을 바꿀 수도 있지. 그래서 최근 한 대학교의 연구자가 대형 언어 모델을 사용해 정치 관련 게시물에 자동으로 응답하는 허위 정보 캠페인을 분석했어. 이 네트워크는 최소 686개의 X 계정을 운영하면서 13만 회 이상 게시물을 올렸다고 해.
허위 네트워크 운영자들은 국내 정치 단체를 대신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목표는 상원 5석, 하원 1석, 대통령 선거를 포함한 다양한 선거를 잡고 있다는 것.
얼마나 교묘한가
해당 네트워크는 정상 사용자들의 게시물에만 응답하도록 짜였어. 심지어 대선과 무관한 스포츠와 같은 다른 주제에도 댓글을 달아 '정상적인 계정'처럼 보이도록 하는거지. 그리고 처음에는 챗GPT를 사용하다가, 내용 검열을 상대적으로 덜 하는 돌핀(Dolphin) 모델로 전환했어.
아직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우선 이 게시물들의 참여율이 낮다는 건 그나마 다행이야. 그러니 AI가 만든 게시물만으로 2024년 선거에서 많은 유권자를 설득하기 어려울 거란 의견이야. 즉 여전히 정치 관련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 중 봇이 차지하는 비율은 작다는 의미지.
그래도 내가 읽은 게 진짜야 거짓이야!를 판단하는 게 더 어려워진 세상이 오고 있어. 중요한 건 이번 AI로 생성된 캠페인이 올해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판단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듯. 어떤 게시물이 진짜 사용자로부터 왔는지, 어떤 것이 봇 계정인지 판단하려면 많은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이야.
# AI 이야기 지킬 건 지켜야지
챗GPT만 써봤다면 퍼플렉시티도 소개할게. 물음에 즉답하는 건 챗GPT와 같지만 자료 출처 링크를 함께 제공하는 건 차별점이야. 그래서 일분톡도 챗GPT와 퍼플렉시티를 함께 써보고 있어. 그런데 뉴스 코퍼레이션 소유의 다우 존스,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포스트가 퍼플렉시티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어. '왜 허락도 없이 우리 자료 갖다 써?'라고 말이야.
허락 받아야 하는 거 아냐?
퍼플렉시티가 자료 출처를 밝히지만, 기본적으로 자료를 끌어오면서 원본에 대한 예우를 갖추지 않았어. '나 가져갈게'라고 말하지도 않고 그냥 갖다 쓴 셈이니까. 그리고 뉴스 코퍼레이션 입장에선 사용자들이 퍼플렉시티 내에서 다 해결해 버리니 자신들의 인터넷 트래픽까지 뺏겼다는 거야.
비교하자면, 오픈AI는 지난 5월에 2억 5천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맺고 뉴스 코퍼레이션의 콘텐츠를 모델 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어. 정당하게 돈을 지불하고 갖다 쓰는거지. 물론 뉴욕 타임스한테는 소송 당한 상태.
퍼플렉시티는...왜?
우선 뉴스 코퍼레이션은 7월 퍼플렉시티에 경고 서한을 보냈어.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계속 사용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그리고 라이선스 계약을 제안했지만 퍼플렉시티는 무응대로 일관하고 있어. 이미 약 한 달전에 비슷한 걸로 뉴욕 타임스한테도 소송 당한 상태야.
무서운 것 없는 질주
퍼플렉시티는 이런 것에 별로 아랑곳하지 않아. 2022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설립 2년 만에 기업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 유니콘 기업의 반열에 올랐어. 여기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엔비디아, 삼성전자 등의 투자를 받으면서 구글의 유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어. 그리고 올해 네 번째 자금 조달을 위해 추가 5억 달러를 모으려 하는데, 이는 회사 가치를 약 90억 달러로 높일 수 있어. 현재 무서울 게 없어보여.
🛎️ 테슬라에 저작권 소송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제작자는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로보택시에서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를 도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어. 지난 10일 LA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서 머스크의 발표 자료 중 ‘블레이드 러너 2049’의 핵심 이미지가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주장이야.
🛎️ AI가 중요하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자사 AI 모델 중 하나의 훈련을 '악의적으로' 방해했다며 인턴을 해고했어. 해당 인턴은 상업 기술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연구 프로젝트 모델 훈련 작업에 악의적으로 간섭했다는 이유야.
🛎️ AI를 배워야 하나
현재 AI 관련 구인 공고가 미국 전체 구인 공고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어. 채용 중인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 중 AI 관련 일자리는 약 22%를 차지하며 작년 6월 19%에서 증가했어. 스타트업 자금은 2년째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여전히 AI 스타트업에 자금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야. 그 중심엔 AI가 있고.
🛎️ AI의 순기능
아이오와 대학의 교수들이 폭력적인 행동을 감지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AI 및 카메라가 노인이나 어린이와 같은 취약 계층이 시설에서 보호받고 있을 때 이들을 보호하는 감시 기능을 하는거야.
Credit Info 제공 일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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