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가을 국립공원 산책 명소

by 웨더뉴스

경주 삼릉숲길/자료출처=정책브리핑

산과 들이 알록달록한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는데요, 지난달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걷기 좋은 가을 국립공원 7곳을 소개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 가족과 함께 천천히 자연 속을 거닐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1. 경주 삼릉숲길

경주 삼릉숲길은 하늘을 향해 휘어진 소나무들로 이루어진 길로, 숲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삼릉계곡의 석조여래좌상과 선각육존불 등 경주 남산의 고즈넉한 문화유적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2. 가야산 소리길

가야산 소리길은 경사가 완만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걷기 좋은 길입니다.

홍류동 계곡을 끼고 소나무 숲이 울창한 데크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귀에 담을 수 있는 저지대 탐방로로, 특히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된 4구간은 노약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탐방객들도 어려움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3. 오대산 소금강산길

1970년 명승 제1호로 지정된 소금강산은 예로부터 수려한 기암괴석과 맑은 폭포가 어우러져 풍광이 빼어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소금강산길은 그 모습이 마치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무릉계, 천하대, 십자소, 식당암, 구룡폭포 등 아름다운 명소들이 이어지고, 특히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함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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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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