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골프이슈
한국 골퍼를 위한 한국형 골프용품이 호응을 얻는다. 사진_타이틀리스트 우리나라는 세계 3위의 골프용품 시장이다. 골프 브랜드로서는 놓칠 수 없는 주요 시장이라는 의미이다. 그 때문에 한국 골퍼의 선택을 받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 나아가 다른 나라에는 없는 한국 전용 모델도 출시한다. 대표적인 것들을 모았다.
타이틀리스트 Pro V1 태극기 에디션. 사진_타이틀리스트 타이틀리스트 Pro V1 태극기 에디션
타이틀리스트는 우리나라의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 에디션을 출시해 왔다. 올해도 변함없이 Pro V1 태극기 에디션을 8월 초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열정적인 골퍼들과 함께 광복절을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제작되는 모델이다.
Pro V1 볼을 6개 하프더즌 패키지로 구성했다. 패키지는 백색 위 은은하게 도포된 건곤감리 패턴과 태극 문양을 연상케 한다. 홍색과 청색 라인이 중앙에 위치한 타이틀리스트 로고 주변으로 디자인돼 한국적인 멋스러움을 완성한다.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서 스페셜 플레이 넘버 79번이 새겨졌다. 손으로 그린 듯한 감성의 ‘핸드 드로잉 태극 문양’을 적용했다. Pro V1의 토털 퍼포먼스는 그대이다.
캘러웨이 코리아 트루트랙 골프볼. 사진_캘러웨이 캘러웨이 코리아 트루트랙 골프볼
캘러웨이골프가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크롬소프트 ‘코리아 트루트랙’ 골프볼을 4월 말 출시했다. 코리아 트루트랙 골프볼은 캘러웨이골프의 프리미엄 골프볼 크롬소프트에 태극기를 재해석한 디자인을 담았다. 태극기의 태극무늬는 트루트랙의 패턴으로, 건곤감리는 플레이어 넘버로 디자인했다.
크롬소프트 골프볼은 코어부터 커버까지 모두 새롭게 바뀌었다. 고성능 투어 우레탄 소프트 커버는 쇼트게임에서 향상된 스핀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준다. 하이퍼 패스트 소프트 코어는 빠른 볼 스피드와 향상된 비거리를 제공한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딤플은 일관된 볼 스피드와 긴 체공시간, 최적화된 론치앵글로 비거리를 극대화한다. 트루트랙 얼라이먼트 기술은 트루비스(Truvis)와 트리플트랙(Triple Track) 기술의 장점을 적용한 얼라이먼트 기술이다. 육각 패턴을 이루는 6개의 선은 각 패턴의 선과 선을 연장할 수 있다. 길게 형성되는 가상의 정렬선으로 쉽고 편안한 정렬이 가능하다.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젝시오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젝시오(XXIO)가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을 7월 9일 출시했다. 젝시오13 레이디스의 새로운 프리미엄 컬러 라인업 한정판 모델이다.
젝시오의 화이트 에디션은 젝시오12 때 처음 선을 보였다. 2022년 당시 골퍼들의 호응 속에 빠르게 재고가 소진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골퍼들의 호응에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가 출시됐다. 올해의 컬러 ‘스트로베리 레드’가 함께 쓰여 트렌드에 충실한 컬러 모델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는 색다른 컬러로 세련미,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헤드의 레드는 여름날의 열정을, 화이트와 블랙은 젝시오의 여성 골퍼의 당당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샤프트와 그립까지 화이트로 통일했다.
캘러웨이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아이언. 사진_캘러웨이 캘러웨이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아이언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X-Forged Star Plus)는 한국 골퍼를 위한, 한국형 아이언이다. 우리나라 골퍼의 단조 아이언 선호도를 고려해서 ‘K-손맛’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캘러웨이골프 미국 본사와 한국팀이 최초로 공동 개발했다.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아이언은 1020C 연철을 소재로 사용한 원피스 단조 모델이다. 부드러운 타격감, 일관된 비거리와 스핀 성능, 어드레스 때 편안하면서도 날렵함을 느끼는 헤드 모양이 특징이다. 임팩트 때 지면을 부드럽게 빠져나가는 다이내믹 솔 디자인도 채택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위해 무광 밀키 크롬 마감을 적용했다. 5번부터 PW까지 6개, 5번부터 S까지 8개 두 가지 옵션이 있다.
브리지스톤골프 V300 IX 아이언. 사진_브리지스톤골프 브리지스톤골프 V300 IX 아이언
우리나라 골퍼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아이언이 V300 시리즈이다. 2003년 첫 번째 모델이 출시됐고 오랜 시간 인기를 끌어서 ‘국민 아이언’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올해 초 아홉 번째 모델 V300 IX(9)이 출시됐다.
브리지스톤골프 V300 IX 아이언은 이전 모델의 장점과 특징을 이었다. 그리고 좀 더 세련된 스타일을 더했다. 롱 아이언(5~6번), 미들 아이언(7~8번), 쇼트 아이언(9번, PW), 웨지(A, S) 등 네 가지로 구분해서 무게 중심을 설계했다. 짧은 클럽으로 갈수록 무게 중심이 높아지는 구조이다. 이전 모델은 세 가지로 구분했었다. 무게 중심이 낮을수록 볼이 쉽게 뜨고, 높을수록 제어력이 향상된다.
상하 무게 중심뿐만 아니라 좌우 무게 중심도 다르게 적용했다. 미스 샷 때 볼의 직진성을 높이는 관성모멘트(MOI)를 최적화한 디자인이다. 웨지의 그루브는 사선 그루브를 추가해서 스핀 성능을 향상했다. 백 페이스의 브리지스톤골프 로고(B)에 빨간색을 추가해서 포인트를 줬다.
Credit Info
김영일 기자
제공 골프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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