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되어있지 않습니다. 설정을 통해 자바스크립트를 허용하거나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해주세요.

웨더뉴스

지난 7월 열대야 '8.8일', 역대 가장 많았다… 열대야 '비상'

by 웨더뉴스

연일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입니다.

지난밤에도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특히, 오늘(8일)까지 서울은 연속 18일, 강릉은 20일, 제주는 24일째 장기간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올해 열대야는 지난 6월 22일에 처음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무려 7일이나 빠른 기록이며,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가장 이른 기록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올여름 열대야는 역대급 더운 여름으로 손꼽히는 지난 1994년과 2018년의 기록을 이미 경신했는데요, 지난 7월의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8.8일로 1994년의 8.5일과 2018년의 7.1일의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일 저녁부터 2일 아침 사이 강릉의 최저 기온이 31.4℃를 기록하며 역대 8월 중 일 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하기도 했는데, 이날 전국의 평균 밤 최저기온은 26.8℃로 평년(1991~2020년) 평균 밤 최저기온인 23.4℃보다 3℃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열대야가 나타나는 이유는 폭염으로 낮 동안 축적된 열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밤에도 우리나라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여름철에 영향을 주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은 한낮에 찜통더위를 가져오지만, 습도가 높아 야간의 복사냉각 효과를 감소시켜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밤에도 그대로 남게 됩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대도시에는 도시 열섬 현상으로 인해 열대야가 발생하며, 해안 지역의 경우는 육지에 비해 한번 올라간 기온이 내려가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열대야가 심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 역대 가장 오랜 기간(16.8일) 열대야가 발생한 때는 1994년으로 기록되어 있고, 엄청난 폭염으로 기록되었던 지난 2018년은 역대 2위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동시에 받으면서 뜨거운 열돔이 형성되어 있고, 특히,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높아 대기 중 수증기량이 많아져 밤에도 열이 소산되지 못해 당분간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여름철(6~8년) 열대야 발생 일수는 평년 12.5일로 역대 열대야 연속 일수는 2018년이 26일, 1994년 24일, 2016년 21일로 기록되어 있는데요, 다음 주까지 열흘 이상 폭염이 계속되면서 밤에도 무더위가 계속되면 이와 같은 기록 역시 경신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기간 열대야가 이어지게 되면 수면 부족으로 인해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의 건강 이상 신호가 나타나게 되는데요, 열대야 속에서도 잠을 깊이 잘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몸의 열기를 적절히 식히면 수면 유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차가운 물로 샤워하면 갑자기 차가워진 몸을 다시 덥히려는 반응 때문에 체온이 더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저녁에 먹는 음식으로도 수면에 영향을 주는데요,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단맛 음식이나 탄수화물 식품은 피하는 게 좋고,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 역시 저녁 시간부터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특히, 술은 잠을 재촉하기는 쉽지만, 수면 지속 시간을 짧게 하는 만큼 음주 역시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초저녁 무렵의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적당히 몸을 움직여서 체온을 올린 다음, 서서히 체온을 내리는 것 역시 잠을 자기 좋은 상태가 되는 하나의 방법인데요, 에어컨은 평소 수면 온도보다 2~3℃ 높게 설정해 놓고, 타이머 등을 사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숙면을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가 끊임없이 치솟고 있는 요즘입니다. 

쾌적하게 잠을 깊이 자는 것만으로도 신체의 면역력 회복과 스트레스 지수를 감소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 만큼 웨더뉴스가 알려드린 정보 참고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갤러리탐과 함께하는
그림이 있는 목요일 🖼️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왔습니다.

근심 걱정 없이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 자유로운 여름 휴가를 꿈꾸게 되는 요즘인데요, 오늘은 바라보기만 해도 어린 시절의 싱그러운 여름날이 저절로 떠오르는 작품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최미정 작가의 그림을 통해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잊고 저마다의 추억으로 돌아가 잠깐의 쉼표와 미소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최미정, 잠깐만 잘게, 20cm × 20cm, acrylic on canvas, 2023년
최미정, 미소 가득한 하루를 선물할게~,91 × 72cm, acrylic. mixed media on canvas, 2023년
최미정, 장난꾸러기~, 34 x 24cm acrylic on canvas, 2022년
최미정 모두 잠든 어느 날 3, 38 x 45cm, acrylic on canvas, 2022년

Credit Info
EDITOR 
웨더뉴스 예보팀 & 뉴스운영팀
자료 제공 갤러리탐

더 알아보기

웨더뉴스

  • cp logo

    웨더뉴스

    늦가을 캠핑 어디로 갈까? 관광공사 선정 캠핑장 TOP 15

    thumbnail
    2025-11-21 00:00:00
  • cp logo

    웨더뉴스

    [주말 날씨] 쾌청한 가을 막바지… 큰 일교차 속 건조 주의!

    thumbnail
    2025-11-21 00:00:00
  • cp logo

    웨더뉴스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이달의 정원식물, 11월은 '사철나무'

    thumbnail
    2025-11-20 00:00:00
  • cp logo

    웨더뉴스

    김장, 언제 해야 가장 맛있을까? 2025 김장 적정 시기 확인하세요!

    thumbnail
    2025-11-20 00:00:00

BEST STORIES

  • cp logo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비동염과 코세척: 효과적인 관리법과 주의사항

    thumbnail
    2025-11-17 00:00:00
  • cp logo

    비짓서울

    서울의 계절 디저트로 만나는 가을의 맛

    thumbnail
    2025-11-16 00:00:00
  • cp logo

    일간스포츠

    WBC·프리미어12 이어...선취점→바로 역전 허용, 반복되는 한일전 패전 공식

    thumbnail
    2025-11-16 00:00:00
  • cp logo

    골프이슈

    저렴한 그린피로 늦가을 야간 라운드 즐겨볼까

    thumbnail
    2025-11-20 00:00:00

날씨

  • cp logo

    웨더뉴스

    병원마다 북새통… 갑자기 독감이 늘어난 진짜 이유

    thumbnail
    2025-11-19 00:00:00
  • cp logo

    웨더뉴스

    [주간 날씨] 주 중반까지 영하권 추위·강풍... 전라·제주 곳곳 비·눈

    thumbnail
    2025-11-17 00:00:00
  • cp logo

    웨더뉴스

    절기 소설(小雪), 첫눈 일찍 오면 그해 겨울은 더 춥다?

    thumbnail
    2025-11-17 00:00:00
  • cp logo

    웨더뉴스

    [주말 날씨] 완연한 늦가을 속 큰 일교차… 일요일(16일) 중서부 중심 비

    thumbnail
    2025-11-1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