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의 첫 대학 축제는 바로 경희대학교. 경희대는 멤버별 명찰이 달린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라이즈를 반겨주었다. 멤버 원빈은 공부를 했으면 경희대에 못 왔겠지만 라이즈의 이름으로 올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Siren’ ‘Impossible’ ‘Love119’ 등 땀에 젖은 열창과 퍼포먼스에 한 번, 셔츠에 타이, 과잠을 입은 훈훈한 선배미에 또 한 번 경희대생의 마음을 녹였다는 후문!
소미
연세대 축제 무대에 오른 소미
이미지 출처: 소미 인스타그램 @somsomi0309
소미가 향한 곳은 연세대학교. 소미의 의상이 어딘가 익숙했다면 설마가 맞다. 소미의 무대 의상은 연세대학교 페이즐리 손수건을 리폼해 만든 것! 소매 퍼프 디테일, 잘록한 허리 라인 등 소미의 체형을 완벽 고려한 스타일리스트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 맞춤 투피스를 입고 무대에 선 소미는 현란한 춤 솜씨로 아카라카를 접수했다.
에스파
연세대 축제 무대에 오른 에스파 카리나
연세대 축제 무대에 오른 에스파 지젤
이미지 출처: 카리나, 지젤 인스타그램 @katarinabluu, @aerichandesu
아카라카를 뒤집어놓은 또 다른 팀! 에스파의 ‘수, 수, 수, 수퍼노바’가 연세대에 울려 퍼졌다. 연대생의 떼창을 뚫고 ‘Next Level’ ‘도깨비불’ ‘Spicy’ 등 쩌렁쩌렁한 라이브를 보여주었다. 발매 전 ‘Armageddon’ 스포를 보여주어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 연세대의 응원가 ‘연세여 사랑한다’를 부르고 관객의 휴대폰으로 셀피를 찍어주는 등 혜자스러운 팬 서비스는 팬들의 질투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보이프렌드 핏으로 과잠을 입은 멤버들은 탕후루 한 트럭을 사주고 싶은 후배의 모습!
부석순
한양대 에리카 축제 무대에 오른 부석순
이미지 출처: X @pledis_17
세븐틴이 대학 축제에 등장했다고? 아니, 5세대 아이돌 ‘부석순’이 한양대학교 에리카 봄 축제 ‘에스페’ 무대에 올랐다. 댄스곡 ‘거침없이’ ‘파이팅해야지’와 발라드곡 ‘7시에 들어줘’ ‘자꾸만 웃게 돼’를 오가며 완급 조절은 기본. 세븐틴 전매특허 ‘무한 아주 나이스’ 동안은 마이크를 넘기면서 무대 아래서 관객과 함께 뛰어놀았다. 5세대 그룹이지만 10년차 같은 무대 매너를 발휘하며 한양대에 수많은 팬 ‘떡튀순’을 생성했다.
여기가 콘서트장이냐고, 대학교냐고. 놀랍게도 이곳은 고려대학교 입셀린티 현장이다. 뉴진스를 보기 위해 무려 수만 명이 고려대를 찾았다. 고려대가 새겨진 축구 저지, 트랙 재킷, 바시티 재킷 등으로 매치한 블록코어 룩은 올드스쿨 힙합 무드가 물씬한 신곡 ‘How Sweet’과도 찰떡인 모습.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 생생한 축제 분위기를 영상을 통해 느껴볼 것.
Credit Info MAGAZINE 싱글즈 EDITOR 옥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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