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의 계절, 햇살 가득 브런치 맛집 리스트

by 주부생활

테라스에 앉아 살랑이는 봄바람을 만끽하며 커피 한잔 하기 좋은 날씨다.
여기에 정갈한 브런치 한입이 곁들여진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힐링 타임!
주말이 오기 전, 신상 브런치 카페를 체크하자.

Corned e pepe
콘드에뻬뻬

이미지 출처: INSTA @corned.e.pepe

장충동의 오래된 구옥이 시간의 베일을 벗고 재탄생했다는 소식.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마치 유럽의 대저택을 연상시키며 탁 트인 정원에 드리우는 햇살이 차분한 분위기를 더하는 곳이다. 직접 절인 토마토가 올라간 부라타 샐러드, 바나나 크림 브륄레와 달콤한 시럽이 뿌려진 프렌치 토스트 등 브런치의 정석이라 불리는 메뉴들이 즐비했다. 앤초비 파스타, 화이트 트러플 라구 파스타 등 크리미하고 오일리한 디쉬 사이 맛의 벨런스를 맞춰줄 쭈꾸미 파스타를 주목해도 좋겠다. 브런치 타임을 더욱 즐겁게 해줄 음료는 에스프레소 샤베트를 활용해 색다른 커피 맛을 선사하는 그라니따 콘파냐를 추천.

📍 서울 중구 장충단로8길 21 1F
🗓 금-수: 11-22 / L.O: 21:00 / 매주 목요일 휴무
☎ 0507-1365-4339

FRIENDS & YARD
프렌즈앤야드 이미지 출처: INSTA @friends.and.yard누구나 편안히 방문할 수 있는 유럽의 카페테리아를 지향하는 프렌즈앤야드. 바닥의 우드 패널과 화이트 톤의 벽면, 빈티지 가구가 조화를 이뤄 따뜻한 분위기를 이룬다. 클래식한 무드의 메인 홀은 물론 맑은 날씨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좌석도 마련되었다. 시그너처 메뉴는 매일 아침 수비드한 연어스테이크와 서니 사이드업 달걀이 올려진 프랑스 가정식 샌드위치, 크로크 마담. 유로피안 브런치 메뉴들을 프렌즈앤야드만의 노하우를 더해 맛의 디테일을 살렸다. 이미 성수동에 오랜 터를 잡은 디저트 카페 에이투비가 자신있게 구현한 두 번째 공간이기도 하니 믿고 방문해 볼 것.

📍 서울 성동구 연무장15길 11 B동 125호
🗓 월-금: 11-19 / 토-일: 10-19 / L.O: 18:00
☎ 070-0000-7979

Ugly Bakers Bagel
어글리베이커스베이글

이미지 출처: INSTA @uglybakersbagel

곧 따스한 봄이 찾아오는 3월, 신당동에 오픈 전부터 입소문을 탄 곳이 있다. 아기자기한 버터 색감의 외관을 가진 베이글 카페라니. 주택을 개조한 대형 카페로 넓은 통창과 마당이 있어 내부 공간부터 2층 테라스, 야외 좌석까지 어느 곳을 택해도 햇살을 즐기기 좋다. 베이글 라이언업은 치아씨드. 하와이안, 라즈베리 콤포트 등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메뉴들로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잠봉, 스파이시 치킨, 옥수수 파프리카 베이글 등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베이글은 물론 함께 곁들일 셀러드와 수프도 있으니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 서울 중구 다산로40길 17
🗓 매일 11-20
☎ 0507-1314-4169

CAFE WILDDUCK
카페와일드덕

이미지 출처: INSTA @cafewildduck

해방촌 맛집 와일드덕칸틴을 캐주얼한 무드의 브런치 카페로 만나볼 수 있는 카페 와일드덕. 그린 톤의 포인트 가구와 식물들이 조화를 이룬 그리너리한 분위기가 주말 낮의 쉼을 온전히 전해주는 듯한 공간이다. 브런치 메뉴는 볶은 버섯과 햄, 케일을 파이 속에 넣어 구운 웰링턴 요리를 제외하고는 아침에 먹기 좋은 가벼운 구성의 3가지 종류의 플레이트로 이루어졌으니 취향대로 선택하기 좋다. 간단한 주류와 1층엔 패션 브랜드 로우클래식 쇼룸이 위치해 있으니 식사를 마친 후 들러봐도 좋겠다.

📍 서울 중구 동호로15길 43 미래빌딩 지하 1F
🗓 매일 10-17 / L.O: 16:00
☎ 02-1111-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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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주부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