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현실적으로 체감되고 있습니다.
극지연구소에서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2050년이 되면 지구의 평균 해수면이 약 3.6cm 오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특히 대한민국 인천은 지구 평균보다 10% 높은 약 4cm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인천, 뉴욕 등 5개 주요 해안도시 가운데 해수면 상승 가장 높아
by 웨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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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현실적으로 체감되고 있습니다.
극지연구소에서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2050년이 되면 지구의 평균 해수면이 약 3.6cm 오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특히 대한민국 인천은 지구 평균보다 10% 높은 약 4cm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인천, 뉴욕 등 5개 주요 해안도시 가운데 해수면 상승 가장 높아
사진=극지연구소연구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빙하는 꾸준히 줄었는데, 사라진 빙하는 대부분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수면을 높였습니다.
연구팀은 빙하 감소 양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통계적인 기법을 적용해 미래의 빙하 손실량을 계산, 해수면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는데요, 그 결과 2050년에 지구 해수면은 평균 약 3.6cm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한, 해수면 상승에 기여한 정도는 그린란드 빙하가 남극의 1.5배 수준으로 분석했는데요, 연구진은 빙하가 줄면서 남극과 그린란드 주변은 만유인력의 감소로 해수면이 오히려 하강했고 먼바다에서는 반작용으로 평균보다 해수면 상승 폭이 컸으며, 인천은 이러한 과잉 상승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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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또 남극과 그린란드에는 지구의 해수면을 65m 높일 만큼의 빙하가 쌓여 있고, 최근 빙하의 손실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극지연구소 연수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극지방의 빙하 손실만을 고려해 예측한 ‘최소한의’ 해수면 상승치로, 향후 1.5도 이내의 온도 상승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실제로는 더 심각한 해수면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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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신은미
출처 극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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