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바로 앞에서 새우를 먹을 수 있는 해운정양수산.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양식장에서 가져오는 신선한 새우와 칼칼하고 개운한 해물라면이 이곳의 메인 메뉴이다. 음식을 주문하고 선결제한 후 원하는 자리에 앉아 직원에게 요청하면 새우를 가져다준다. 물이나 수저, 주류 등은 셀프서비스이니 참고할 것. 서해를 배경 삼아 제철 새우를 즐기다 보면 붉은빛을 띄는 낙조가 드리우니 일몰 시간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해안서로331 ⏰11:00 – 21:00 📞0507-1433-7018
🦐서해수산🦐
이미지 출처: NAVER 서해수산
[나 혼자 산다] 방영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대하구이 맛집으로 꼽히는 서해수산. 가을철 대하 요리의 삼박자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먼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저수지 뷰를 즐기며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제철 새우를 먹는다. 사장님께 요청 시 가져다주는 두 번째 요리는 새우 머리 버터구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청양고추와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완벽한 맥주 안주다. 마지막은 전복, 새우, 콩나물로 얼큰하게 끓여낸 해물라면이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가을 여행으로 영종도를 택했다면 방문해 보길.
📍인천 중구 영종순환로339번길 73 ⏰10:00 – 21:00 📞010-6526-1001
🦐대하수산 외식공간🦐
이미지 출처: NAVER 대하수산 외식공간
낭만 있는 분위기의 방갈로 안에서 새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궁평항에서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대하수산 외식공간. 양식장과 실내석, 방갈로가 있는 야외석의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고 싱싱한 새우를 분리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방갈로는 언제나 인기 만점. 운 좋게 자리를 잡았다면 양식장에 가서 직접 대하를 구매해서 돌아오면 된다. 방갈로의 낭만을 노린다면 요청 시 모기향을 지급하니 잊지 말고 챙기자.
강남구청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창우수산은 사계절 내내 활새우회를 먹을 수 있는 새우 전문점이다. 제철 새우를 소금구이뿐 아니라 회, 탕, 튀김, 장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굴, 주꾸미, 꼬막을 이용한 계절 메뉴도 판매하니 새우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도전해 볼 만한 맛집이다. 신선한 해산물 안주로 술꾼들의 성지인 데다 이맘때쯤엔 새우를 찾는 손님들이 몰려 웨이팅은 필수다. 접근성은 물론 시원한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공간까지 놓치지 않은 맛집이니 테이블링에 도전해 보자.
📍서울 강남구 학동로 338 강남파라곤 ⏰14:00 – 22:50 📞0507-1383-4547
🦐맥반석 조개구이🦐
이미지 출처:NAVER 서해수산, BLOG 영수영
인심 좋은 노부부가 운영하는 동작구의 노포 맛집, 맥반석 조개구이를 소개한다.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 조개구이가 이곳의 대표 메뉴지만 가을철에 판매하는 왕새우소금구이를 즐기기에도 문제없다. 얼큰하고 칼칼한 홍합탕과의 찰떡 궁합이 소주잔을 들게 하는 매력적인 곳으로 조개구이 大를 주문해도 5만 원이 넘지 않고 새우 소금구이도 단돈 2만 원에 맛볼 수 있다. 서울 시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조개구이와 대하구이를 먹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
📍서울 동작구 성대로1길 1 📞14:00 – 22:5002-824-1482
🦐연남어부🦐
이미지 출처: INSTA @fishermen_1987
연남동 중심에서 수산물 시장 퀄리티의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연남어부. 1층에서 메뉴를 고르면 주문 즉시 수조에서 싱싱한 횟감을 건져 2층으로 보낸다. 잡자마자 부패가 시작되는 고등어를 회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해산물 퀄리티를 보장하는 곳이다. 가을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연남어부의 제철 대하구이도 회만큼이나 인기다. 모듬 사시미, 숙성회 등 회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니 대하구이와 함께 주문해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