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꼭 필요한 자동차 셀프 관리법 3

by 웨더뉴스

요즘처럼 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는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운전은 물론 차량 내부의 위생 관리에도 특히 신경 써야 하는데요, 오늘은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장마철 차량 관리법 세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유막 제거하기

비가 쏟아지는 날 운전을 하다 보면 아무리 와이퍼를 작동해도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와이퍼의 교체 시기가 다 되어 새 와이퍼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동차의 물때나 먼지로 생긴 유막 때문에 빗물이 제거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전용 유막 제거 세제와 도구를 미리 준비해 두면 혼자서도 쉽게 유막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와이퍼를 올려준 상태에서 물을 뿌려 표면의 오염들을 제거한 후, 유막 제거 전용 세제와 도구를 이용해 원을 그리면서 힘을 주어 유막을 제거해주면 되는데요, 유리에 모든 면의 유막을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물을 뿌려 씻어내거나 젖은 물걸레로 닦아내면 됩니다.

2. 발수 코팅하기

유막 제거로 깨끗해진 유리에 발수코팅제를 바르면 빗물이 맺히지 않고 바로 흘러내려 장마철에도 시야 확보가 수월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용 세제와 도구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유막을 제거한 뒤 전용 용액과 도구로 유리면을 닦아준 후 마른 천으로 가볍게 닦아주면 완성입니다.

이때 햇빛이 강한 곳에서 작업하게 되면 코팅 성분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니 반드시 그늘진 곳에서 해주시고, 작업이 완료된 후 12시간 정도는 유리면에 비를 맞거나 물이 닿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3. 내부 청결 유지하기

여름철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자동차 내부의 에어컨은 외부와의 기온 차이로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며 악취가 나기 쉽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미리 에어컨 버튼을 끄고 송풍 모드로 바꾸어 습기를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고, 비맞 은 우산을 자동차에 두어 물기를 남기거나 먹다 남은 음료 잔을 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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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신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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