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가 활성화되어있지 않습니다. 설정을 통해 자바스크립트를 허용하거나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해주세요.

인터풋볼

무리뉴, 6번째 유럽 대항전 우승 도전...UEL 결승 상대는 \'유로파 패왕\' 세비야

by 인터풋볼

조세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 DNA’ 세비야를 넘을 수 있을까.

AS로마와 레버쿠젠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로마는 합계 스코어에서 앞서면서 결승 티켓을 따냈다.

로마는 레버쿠젠의 일방적인 공세에 시달렸다. 시작부터 밀고 오는 레버쿠젠에 흔들렸고 위협적인 순간이 여러 차례 이어졌다. 그러나 실점은 하지 않았다. 루이 파트리시우의 집중력 넘치는 선방이 돋보였다. 레버쿠젠 선수들의 부정확한 슈팅이 원인이기도 했다. 후반전에도 로마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레버쿠젠 공세를 막았다.

결국 레버쿠젠은 로마 수비를 뚫지 못했다. 슈팅 23회를 날리는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로마가 UEL 결승 티켓을 따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에 이어 UEL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감회에 젖은 듯 눈물까지 보였다.

무리뉴 감독의 역대 6번째 유럽 대항전 결승이다. 시작은 포르투였다. 포르투에서 UEL 우승을 하면서 무리뉴 감독은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이끌며 충격을 줬다. 젊은 나이에 유럽 트로피 2개를 수집한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 UCL까지 우승하면서 트레블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또 UEL 트로피를 들었다. 맨유의 마지막 유럽 무대 트로피이기도 하다. 토트넘 훗스퍼에 이어 로마에 온 무리뉴 감독은 UECL 우승에 성공해 아직까지도 건재하다는 걸 보여줬다. 이제 6번째 UEL 트로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상대는 세비야다.

세비야는 ‘유로파 DNA’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시즌 내내 강등권을 맴돌 정도로 좋지 못했고 감독 경질까지 있었지만 세비야는 UEL에선 잘했다. 준결승까지 올라왔고 강호 유벤투스를 상대로 1차전에선 1-1로 비겼다. 2차전 두산 블라호비치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는데 수소 페르난데스 골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까지 향했다.

에릭 라멜라가 헤더 득점을 터트려 역전을 일궈냈다. 굳히기에 나선 세비야는 마르코스 아쿠냐 퇴장에도 2-1로 이기면서 UEL 결승에 올랐다. 유독 UEL에서 강한 모습을 올 시즌에도 보여줬다. 2005-06, 2006-07, 2013-14, 2014-15, 2015-16, 2019-20에 이어 2022-23시즌에도 UEL 트로피를 들어 통산 7번째 우승을 하려 한다. 현재 UEL 최다 우승 팀이기도 하다.

무리뉴 감독이 통산 6번째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들지, 세비야가 통산 7번째 UEL 우승에 성공할지 벌써부터 결승전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Credit Info
신동훈 기자
사진 BT스포츠
제공 인터풋볼

※ 서비스 되는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해당 제공처에 있습니다. 웨더뉴스에는 기사를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으므로 불편하시더라도 기사를 제공한 곳에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알아보기

인터풋볼

  • cp logo

    인터풋볼

    유력 매체 보도 이어졌다! “손흥민,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 합류 예정”

    thumbnail
    2025-08-05 00:00:00
  • cp logo

    인터풋볼

    ‘대반전’ 일어나나? 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 다음 시즌 좋은 역할 맡을 수 있어”

    thumbnail
    2025-07-31 00:00:00
  • cp logo

    인터풋볼

    [PL POINT] 'LAFC 이적설' 손흥민이 남는다면? 텔-쿠두스와 호흡...빅6 공격진과 비교하면?

    thumbnail
    2025-07-26 00:00:00
  • cp logo

    인터풋볼

    울산,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전패에도 상금 잭팟...133억 획득→K리그1 우승 상금 26배

    thumbnail
    2025-07-18 00:00:00

BEST STORIES

  • cp logo

    국민건강보험공단

    손 거스러미 함부로 뜯지 마세요! 조갑주위염 주의!

    thumbnail
    2025-08-01 00:00:00
  • cp logo

    주간동아

    Z세대가 일컫는 최신 트렌드 ‘제철 코어’

    thumbnail
    2025-08-05 00:00:00
  • cp logo

    싱글즈

    꾸레 에디터가 소개하는 FC 바르셀로나 핵심 선수 7

    thumbnail
    2025-08-01 00:00:00
  • cp logo

    일분톡

    아마존, AI 손목밴드 ‘Bee’ 인수

    thumbnail
    2025-08-05 00:00:00

스포츠

  • cp logo

    인터풋볼

    손흥민, 토트넘 잔류 청신호! 2025-26시즌 ‘예상 BEST 11’ 포함...‘SON-솔란케-쿠두스’ 조합

    thumbnail
    2025-07-15 00:00:00
  • cp logo

    인터풋볼

    손흥민 토트넘 잔류 확정 NO→LAFC와 협상 진행..."은퇴하기 전에 큰 돈 벌 수 있어, 지명 선수 비었다"

    thumbnail
    2025-07-05 00:00:00
  • cp logo

    인터풋볼

    압도적인 손흥민 존재감...'토트넘, SON 빠지니 승률 7.1%' 이래도 매각할 거야?

    thumbnail
    2025-06-24 07:00:00
  • cp logo

    인터풋볼

    우리가 알던 ‘나폴리 철기둥’ KIM 돌아온다! “콘테 감독의 꿈은 김민재”

    thumbnail
    2025-06-1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