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안과 미세먼지까지 안 좋은 오늘, 다들 외출하실 때 마스크는 필수 착용인 날인데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자 마스크 후유증도 늘고 있습니다.
수시로 마스크를 차고 있다 보니 마스크 끈에 귀가 눌려 통증 호소를 하는 분부터 시작해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오는 등 여러 마스크 후유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마스크를 안 찰 수 없는 요즘, 이러한 마스크 착용 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팁들을 모아봤습니다. 
마스크 오래 써서 귀 아플 땐 이렇게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마스크를 낀 귀 뒤쪽이 아파올 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매일 같이 마스크를 끼면, 더욱 귀가 아픈데요.
혹시 마스크를 쓴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귀가 아프다면, 제품이 얼굴에 맞지 않아 일어나는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마스크가 너무 무겁거나 너무 작으면 마스크 끈이 귀 뒤 근육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생기는데요.
이렇게 마스크 때문에 귀통증을 느낄 땐 반창고나 일회용 밴드를 반으로 잘라 귀 뒤에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마스크 줄을 한 번 꼬아서 착용하면 낫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귀 뒤쪽에 완충 작용을 할 수 있는 밴드를 붙여주는 것이 효과가 크고요.
플라스틱이나 종이 빨대를 적당히 잘라 반으로 가른 뒤 마스크 줄을 끼워주면 이 역시도 완충 작용을 해 통증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한 집에 와 마스크를 벗고 나면, 귀에 있는 혈자리를 눌러주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귀 아랫부분 오목한 곳에 있는 예풍혈을 검지 끝으로 30초 정도 지그시 눌러주거나 문질러주면 귀 통증을 완화하는 데 좋습니다. 
마스크 썼더니 뾰루지가 올라올 땐 이렇게
마스크 착용의 대표적인 고민 중 또다른 하나는 피부염인데요.
마스크 착용을 하고 나면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오거나 가려움증을 느끼고, 아토피가 심해지거나 피부염을 호소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마스크 착용 자체가 피부에 문제를 일으킨다기보다는, 장시간 마스크를 끼고 있다 보면 마스크 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노폐물, 땀, 화장품 등과 이물질이 섞여 모공을 막게 됩니다. 이 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또한 일회용마스크의 경우 합성섬유와 접착제로 만들어지는 만큼, 장시간 착용하고 있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KF80~94 등 완벽하게 얼굴에 밀착시켜 착용하는 마스크의 경우, 콧등과 뺨에 닿는 부분이 들뜨지 않도록 금속 스트랩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피부에 계속 닿게 되는 경우 역시 접촉성 피부염 유발의 한 원인인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을 연속적으로 하는 걸 피하고, 마스크의 재사용을 피하고,마스크가 축축해지기 전 그때그때 교체해주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요즘, 이렇게 하기란 쉽지 않죠.
차선책은 1시간마다 10분 정도 감염 위험이 없는 곳에서 마스크를 벗고 충분히 환기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화장을 할 경우엔 화장품 성분이 모공을 막아 가려움이나 발진, 모낭염과 염증이 더 잘 발생하기 때문에 마스크로 가려지는 입과 코 주변엔 가볍게 화장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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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