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해가 길어질수록 챙겨야 하는 것이 있죠? 바로 자외선인데요!
자외선 지수 하면 다들 UV, SPF 등의 단어만 떠올리기 쉽지만, UPF 지수라는 것도 있다는 것 다들 아셨나요?
by 웨더뉴스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해가 길어질수록 챙겨야 하는 것이 있죠? 바로 자외선인데요!
자외선 지수 하면 다들 UV, SPF 등의 단어만 떠올리기 쉽지만, UPF 지수라는 것도 있다는 것 다들 아셨나요?
다소 생소한 단어, UPF란?
UPF는 UV Protection Factor를 줄인 말로 옷감의 자외선 A와 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새 옷에 달린 종이 꼬리표에 UPF 지수가 표시된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모든 옷에 표기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수영할 때 입는 래시가드나 수영복, 야외 활동을 할 때 착용하는 기능성 의류, 햇빛을 가리는 양산, 우산, 토시 등에 표시되어 있곤 합니다.
UPF 지수를 구분하는 법은?
자외선 차단제에 적힌 'SPF 지수'처럼 UPF도 1~50+ 까지 등급이 나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UPF 15~24는 93~96%, UPF 25~39는 96~97%, UPF 40 이상이면 97.5% 이상 자외선을 차단한다고 보면 됩니다.
UPF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율이 더 높으므로,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 외출을 한다면 UPF 30~50인 옷을 입는 게 좋겠죠?
평소 바깥에 나갈 때에는 UPF 15~20 정도의 옷으로도 충분합니다.
대부분 UPF 지수는 온라인 쇼핑몰 화면의 상품 설명란에 나와 있거나, 옷에 달린 종이 꼬리표에 적혀 있습니다.
옷 컬러만 잘 선택해도 자외선 차단 효과 ↑
UPF 지수가 표기된 옷감이어도 물에 자주 젖거나, 오래 입는다면 실이 늘어져서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땀을 자주 흘리는 여름에는 세탁을 자주 할 수밖에 없으므로, 저렴한 옷을 구입해 자주 교체해 입는 게 좋겠죠?
또, 일반적으로 실이 굵으면서 조직이 촘촘하고 어두운 파란색 등 짙은 색깔의 옷일수록 자외선을 잘 막아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어두운색 계열의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피부를 보호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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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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