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내 신발! 종류별로 관리하는 방법은?
by 웨더뉴스

비 오는 날 외출이 반갑지 않은 이유는 다양합니다.
우산으로 인해 자유롭지 못한 두 손은 물론이고, 눅눅하고 습한 공기, 우산으로도 막지 못하는 빗물을 맞을 때면 찝찝함이 배가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찝찝한 건 단연 ‘비에 젖은 신발’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에 젖은 신발은 외출할 때뿐만 아니라 밖에서 돌아온 후에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고민스러운데요.
비에 젖어 고생한 신발을 위해 오늘은 눅눅해진 신발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비 전용 신발 ‘레인부츠’도 관리가 필요

비 올 때 신는 레인부츠! 레인부츠가 비를 위한 신발이라도 오래 신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비에 젖은 레인부츠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 제거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거꾸로 세워 건조해 줍니다. 건조 후엔 신발 안쪽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신발의 형태 유지와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물에 취약한 ‘가죽 구두’를 신고 외출했다면

가죽 구두는 물에 취약한 신발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비가 오는 날 가죽 구두는 되도록 피해주시는 게 좋은데요.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는 경우나 피치 못하게 비 오는 날 가죽 구두를 신고 외출하셨다면 마른 수건으로 살짝 물기 제거 후, 신문지를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2~3일 정도 건조해 주세요.
빠른 건조를 위해 햇볕이나 드라이기를 사용할 경우 구두의 형태가 망가지거나 가죽의 상태가 변질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마른 후엔 가죽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부드럽게 닦아낸 뒤 슈크림(Shoe-Cream)으로 영양공급해 주시면 좋습니다.
여름 전용 ‘코르크·우드굽’ 소재의 신발은

여름철 샌들에 자주 사용되는 코르크와 우드굽 등의 소재도 ‘물’에 취약한데요. 코로크는 특히 물과 염분에 약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재들의 신발은 신고 나가기 전, 미리 투명 매니큐어나 방수 스프레이를 사용, 코팅으로 곰팡이 형성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장마철 단골 신발! ‘스트랩 샌들’ 관리법

또 다른 여름 장마철 단골 신발 스트랩 샌들도 잘 말려 보관하지 않으면 코팅이 마모되거나 냄새가 날 수 있고, 또 방치 시엔 스트랩 변형의 우려가 있습니다.
외출 후 스트랩 샌들은 물기를 제거한 후, 신문지를 넣어 형태를 보존하여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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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정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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