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속 미세먼지 똑똑하게 제거하는 빨래 노하우 3

by 웨더뉴스

미세먼지나 황사 등 대기가 말썽을 부릴 땐 옷 세탁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죠.

평소와 다름없이 미세먼지 가득한 옷감을 세탁기에 돌렸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미세먼지 제거하는 빨래법을 참고해 올바른 방법으로 세탁해 보세요.

STEP 1 빨래하기 전 분류하기

평소에는 세탁물을 바로 빨래바구니에 넣었다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옷을 분류해 두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된 겉옷과 속옷을 따로 분류하면 옷의 오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옷의 먼지를 미리 제거하는 것도 좋은데요, 옷을 탈탈 털만한 공간이 없다면 먼지 제거 테이프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STEP 2 세탁기에 넣기 전 애벌빨래하기

애벌빨래를 하면 먼지가 다른 옷에 옮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묵은 때가 있다면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어 때를 불렸다가 빠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옷을 오래 담그면 오염 물질이 다시 옷에 붙을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에서 10분, 찬물에 15분 정도 불려주세요.

또한 젖은 옷을 오래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애벌빨래를 마친 옷은 바로 세탁기에 돌려주세요.

STEP 3 헹굴 때 식초 넣기

겨울은 대기가 건조해 정전기가 생기기 쉬워 미세먼지도 옷감에 달라붙기 쉽습니다.

따라서 정전기 제거를 위해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곤 하는데요, 화학성분이 함유된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식초는 정전기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옷의 마찰을 줄여 옷감을 보호하고 살균하는 효과도 있다는 사실!

식초는 세탁기 사용 시 마지막 헹굼 과정에 넣으면 되는데요, 세탁물이 가득 찼을 때 1/4컵 정도 넣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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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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